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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발효유는 마시는 요거트>떠먹는 요거트>요구르트 순, 발효유 시장 규모는?

기사입력 2019.04.19 10:28
발효유는 원유 또는 유가공품을 유산균 또는 효모로 발효시킨 것으로, 일반적으로 요구르트 혹은 요거트라 불린다. 2017년 발효유의 소매시장 규모는 9,698억원으로 2015년 8,887억원에 비해 9.1% 증가한 규모다. 발효유를 주로 구매하는 유통 채널과 발효유 유형별 판매액을 살펴보자.
  • 발효유(요구르트·요거트)의 소매시장 규모는 2015년 8,887억원에서 2016년 9,277억원으로 증가했으며, 2017년에는 9,698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다. 이는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건강을 챙기는 습관이 소비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 요구르트·요거트 주로 구매하는 유통 채널은 '대형할인점'으로 전체의 35.2%를 차지했다. 이어서 '체인슈퍼' 23.1%, '독립슈퍼' 19.1% 순으로 나타났다. 할인점과 체인슈퍼는 다양한 발효유 제품이 판매되고 있고, 또한 묶음 판매를 많이 하고 있어 다량 구매에 장점이 있는 채널이다. 더불어 최근 대형할인점에서는 발효유 PB 상품도 출시하며 매출 규모가 커진 것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 유형별로 판매액을 살펴보면, '드링크 발효유'의 판매액은 2015년 4,092억 원, 2016년 4,228억 원, 2017년 4,503억 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발효유의 시장 규모는 매년 증가해왔지만, 특히 드링크 발효유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발효유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풀이된다. '호상 발효유'의 경우 웰빙 바람을 타고 플레인 요거트, 그릭 요거트가 인기를 끌며 2015년 3,741억원에서 2016년 3,976억원, 2017년 4,027억원으로 드링크 발효유와 마찬가지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액상 발효유'의 판매액도 2015년 1,053억원에서 2016년 1,074억원, 2017년 1,168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이다.

    발효유는 드링크, 호상, 액상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일반 소매시장에서 마시는 요거트를 '드링크 발효유', 떠먹는 요거트를 '호상 발효유', 요구르트를 '액상 발효유'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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