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패션 피플 주목! 4월 눈여겨볼 다채로운 '신상 컬렉션'

기사입력 2019.04.19 09:34
4월 많은 패션 피플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다채로운 컨셉의 뉴 컬렉션이 줄지어 론칭했기 때문. 패션 업계는 발 빠르게 가을과 여름 시즌을 준비하며 각각 '프리폴' 컬렉션과 '썸머' 컬렉션을 공개하기도 했고, 요즘 가장 '핫'한 이슈에 맞춰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동시에 오랜만에 패션 업계에 모습을 드러낸 디자이너 컬렉션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다채로운 신상 컬렉션을 소개한다.
  • 이른 여름 맞이, '2019 썸머 컬렉션'
  • 사진제공=엣지, 지스튜디오(왼쪽부터)
    ▲ 사진제공=엣지, 지스튜디오(왼쪽부터)

    여름을 준비하는 썸머 컬렉션 론칭이 먼저 눈에 띈다. '엣지(A+G)'는 배우 김아중과 함께 감각적인 썸머 데일리룩 스타일링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김아중이 착용한 클래식한 린넨 재킷, 글렌 체크 패턴의 재킷 등은 여름 시즌 오피스룩 아이템으로 제격이며, 포멀하면서도 도시적인 무드를 간편하게 연출할 수 있다.

    반면 '지스튜디오'는 배우 이나영과 함께했다. 이나영은 '지스튜디오'의 썸머 컬렉션 화보에서 푸른 하늘과 어울리는 산뜻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또한 청량감 넘치는 썸머 사파리부터 다채로운 컬러감의 팬츠까지 SS 시즌 활용하기 좋은 에센셜 아이템을 세련되게 소화했다.

  • 시그니처 담아낸 '2019 프리폴 컬렉션'
  • 사진 제공=지미추
    ▲ 사진 제공=지미추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지미추'는 2019 프리폴(Pre-fall)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먼저 여성 컬렉션은 1990년대 밀레니얼 세대의 시각을 바탕으로 브랜드 헤리티지를 재해석해 탄생했다. 일렉트릭 블루와 네온 옐로, 브릴리언트 립스틱 핑크 등 90년대를 연상시키는 팝 컬러 또는 크리스털에서 영감을 얻은 메탈릭 소재를 적절히 사용했다. '지미추' 특유의 날렵하고 매혹적인 실루엣은 더욱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남성 컬렉션도 선보였다. 2019 프리폴 남성 컬렉션은 '지미추'의 시그니처인 락앤롤 감성과 일본 문화, 예술, 공예를 융합해 스터드 장식, 프린트 기술 등이 수작업으로 구현됐다. 이러한 동서양 문화의 접목으로 인해 새로운 남성 컬렉션은 탐험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특히 일본 기모노에서 영감을 받은 자수 장식과 오비 실크를 미국적인 요소와 결합 등 독특한 스타일이 돋보인다.

  • 다양한 분야와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아이템
  • 사진 제공=폴햄
    ▲ 사진 제공=폴햄

    최근 가장 주목 받는 이슈 중 하나는 단연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소식이다. '폴햄'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마블'과의 콜라보레이션 티셔츠를 출시했다. 디자인과 컬러가 다양한 총 26가지 버전의 티셔츠가 그 주인공. 이와 함께 '폴햄'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폴햄X마블' 콜라보레이션 티셔츠 구매 후, 자신의 SNS에 인증샷과 필수 해시태그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관람용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또한 3인 이상 촬영 응모자 중 10명에게는 '마블' 레고(6인), 피규어(2인), 블루투스 스피커(2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탑텐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제공=앤드지
    ▲ 사진 제공=앤드지

    '앤드지(ANDZ)'는 국내 그래픽 디자이너인 차인철과 함께 그래픽 티셔츠를 선보였다. 'inch_inch_inch'라는 디자인 레이블을 운영하는 차인철은 인테리어 & 제품 디자인, 전시회를 비롯해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동시대를 대표하는 국내 아티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앤드지'와 차인철의 콜라보레이션 테마는 '바이탈 피시스(VITAL PIECES)'로, 작가가 늘 집중해 온 '깨어나는 에너지'의 연작이다. 이렇게 탄생된 '바이탈 티셔츠'는 작가의 시그니처 그래픽이 포인트이며, 컬러풀한 색감, 오버핏 등이 완성도를 더했다. 티셔츠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탑텐몰과 무신사에서 단독 선구매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다시 돌아온 '잇' 디자이너의 '뉴 컬렉션'
  • 사진 제공=꼼데가르송
    ▲ 사진 제공=꼼데가르송
    지난해 여름, 시즌 별 컬렉션의 중단을 발표해 패션 업계에 큰 충격을 줬던 유스 컬쳐의 대표주자, 러시아 출신 디자이너 고샤 루브친스키가 1년만에 새로운 프로젝트로 돌아왔다. 타이틀은 '고샤 루브친스키 유니포마(GR-UNIFORMA)'.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개된 첫 번째 컬렉션은 '그루파(Gruppa)'로, 유니폼을 컨셉으로 한 다양한 스타일의 재킷, 셔츠, 스웨터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옐로 컬러의 포인트가 돋보이는 데님 컬렉션은 '디젤'과 콜라보레이션을 거쳤으며, 캐주얼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독창적인 고샤 루브친스키의 작품은 꼼데가르송 한남점 매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