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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카드, 친환경 시설, 종이 빨대 도입 등…'지구의 날' 맞이 국내 호텔들의 환경 보호 활동

기사입력 2019.04.18 20:11
  • 오는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이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이다. 이에 국내 특급호텔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구의 날을 맞아 국내 호텔에서는 어떤 환경 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소속된 IHG(InterContinental Hotels Group)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IHG 얼스 위크(IHG Earth Week)를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활동과 실천 가능 요소들을 다양하게 교육하고 공유한다. IHG 얼스 위크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델리에서 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스몰 데니쉬를 무료로 제공하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 중 침대 시트를 갈지 않아도 된다는 그린 카드(Green Card)를 사용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고객에게도 무료 쿠키를 제공한다.

    먼저 IHG에서는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모든 호텔에 자체적인 그린 인게이지(Green Engage) 프로그램을 이용해 탄소감축 실천을 의무화하고 있다. 매월 호텔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와 물 소비, 폐기물 배출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의 감소 및 감시를 관리할 수 있도록 고안된 혁신적인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경에 대한 경각심과 책임감을 일깨울 뿐 아니라, 200개 이상의 탄소 감축을 위한 그린 솔루션도 제안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비롯한 국내 IHG 호텔 9곳은 모두 탄소 감축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지난 12월, 전 세계적 환경 인증 프로그램인 얼스체크에서 국내 최초로 5년 연속 골드레벨을 획득한 바 있다. 얼스체크는 지속적인 환경 보존을 위해 세계적 환경 자문기관인 ‘EC3 글로벌’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EC3 글로벌’은 국제 기구들을 도와 환경 보존 시스템을 개발 및 개선시키는 곳에 환경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는 권위 있는 환경자문기관이다. 실버 레벨을 5년간 유지 해야 골드 레벨 획득이 가능하며 국내에서는 골드 레벨을 발급받은 곳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최초이다.

    또한, 중수도 시설을 운영해 호텔 내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 중 비교적 오염 상태가 적은 객실, 사우나, 수영장 사용수를 위생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정화 처리 후 공공 화장실과 냉각탑, 냉각수, 소화용수, 청소용수, 조경용수로 재활용해 연간 수돗물 사용량의 24%를 재생산하여 연간 1억 7천만 원의 상수도 요금을 절감하고 있다. 객실 화장실의 할로겐 램프를 절전형 LED 전구로 교채해 사용하고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는 농장으로 보내 비료로 쓰이도록 하고 있다. 또한 모든 객실에 그린카드를 비치하여 고객이 원할 때에만 시트와 타올을 교체한다. 지난 9월에는 호텔에서 사용하는 모든 플라스틱 빨대를 친환경 종이 빨대로 전면 교체했다.

    마지막으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2016년 공사를 통해 290여 개의 태양열 전지판을 설치하여 에너지 절감에 힘쓰고 있으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역시 심야전력을 활용한 냉방시스템으로 전기 사용을 10% 이상 절감하고 있다.

    제주신라호텔
  • 제주신라호텔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전기차 무료 체험 서비스’를 진행하며 ‘탄소 제로 섬’ 제주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지난 2월부터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기차 무료 체험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진행 초 10대의 전기차로 시작했지만, 연일 모든 차량 배차가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 3월부터는 10대를 증차하기도 했다. 증차와 더불어 편의성 제고를 위해 급속 충전소 시설도 4대로 확대하였으며, 올 상반기까지 추가로 4대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호텔 관내에서 편리하게 충전된 전기차를 무료로 시승해볼 수 있는 기회로, 제주 관광의 필수품인 렌트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성과 호텔의 환경보호 취지에 동감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체험 문의가 호텔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제주 호텔업계의 트렌드를 이끌어 오고 있는 제주신라호텔의 도내 친환경 보호 활동과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전기차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양사 간 제휴로 진행됐다. 제주신라호텔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호텔 체크인 이후 ‘딜카’ 어플을 통하여 예약할 수 있다. 또한, 호텔 주차장의 전기차 충전 시설이 완비되어 있기 때문에 고객은 출차나 반납 시 충전 걱정 없이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단,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투숙 기간 중 1일 1회로 이용 제한이 있으며, 운영 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중 하루 최대 6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한, 제주신라호텔은 제주도의 환경보호 활동을 위해 제주도 ‘곶자왈 공유화 재단’에 기부금(1천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곶자왈’이란 독특한 화산 지형을 일컫는 제주어인 ‘곶(숲)’과 ‘자왈(덤불)’의 합성어로, 현무암질 용암류의 암괴들이 불규칙하게 널려있는 지대에 형성된 숲으로 전 세계적으로 열대∙한대 식물이 공존하는 보존가치가 높은 희귀 지역 지역을 뜻한다. 제주신라호텔은 이번 ‘전기차 무료 체험 서비스’를 기념하여, 제주도의 환경 보호에 더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기여를 하자는 취지에서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곶자왈 공유화 재단’은 제주도 내 독특한 생태계를 간직하고 있는 곶자왈을 공유화하여 지속 가능한 이용과 보전∙관리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제주도 내 대표 특급호텔인 제주신라호텔은 ‘전기차 무료 체험 서비스’와 ‘기부금 후원’외 다양한 친환경 시설과 고객 참여 캠페인으로 제주도의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업계 최초로 2008년부터 ‘친환경 히팅 시스템’을 도입해 전기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등 친환경 시설 구축에 노력해왔다.

    객실 난방 등에 쓰고 남은 폐열을 활용해 야외 수영장의 온수를 데우는 히트 펌프 보일러 설비를 설치해 폐열 재활용으로 연료비를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시설’로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2013년부터는 순차적으로 LED 조명 도입으로 에너지 사용을 줄였으며, 보일러 연료도 청정연료로 전환하여 대기 환경 보호도 실천해왔다. 또한, 제주신라호텔은 제주도의 지하수 보호를 위한 상수도 교체 사용 및 호텔 내 1회 용품 사용 절감과 빨대, 비닐, 주방 랩 등의 친환경 제품 교체 사용으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고객들과 함께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인 ‘그린 캠페인(Green campaign)’도 운영 중이다. ‘그린 캠페인’은 침구 세탁 과정에 들어가는 물, 에너지, 화학제품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고객 참여 환경보호 프로그램이다. 2박 이상 투숙객이 침구 교체를 원할 경우, 그린카드를 침대 위에 올려놓으면 침구가 교체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난 한해 2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의 90% 이상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투숙 고객들의 높은 참여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제주신라호텔의 임직원들은 매년 4월 한반도 최남단 마라도에 해송 군락지 보호를 위한 해송과 향나무 심기와 환경 정화활동 등 자발적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웨딩 플라워 쉐어링 서비스, 친환경 냅킨 사용, 플라스틱 빨대 퇴출, 도심 속 푸른 숲 조성하는데 동참할 수 있는 ‘마이트리 아워플래닛 패키지’ 출시 등을 통해 환경보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는 웨딩 진행 시 플라워 쉐어링 서비스를 진행한다. 결혼식의 꽃장식에 대해서 시간대별로 차등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인기가 많고, 시간이 지나도 전문가의 섬세한 서비스를 통해 꽃의 퀄리티가 처음처럼 유지된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꽃장식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웨딩 후 꽃이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며 지속가능한 환경을 유지하고 보호하는데 동참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FSC펄프로 만든 자연친화적 냅킨을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최근 진행하고 있는 ‘플라스틱 빨대 퇴출운동’에 참여하여 고객들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 호텔의 로비에 위치한 ‘투톤(TWO TONE)라운지’는 플라스틱 빨대를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빨대로 대체하여 제공하고 있다. 옥수수전분 빨대는 플라스틱과 사용감은 비슷하지만 미생물에 의해 180일 이내 100% 생분해되고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다는 점에서 환경보호가 가능하며 고객의 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다. 

    한편 오는 5월 31일까지 선보이는 ‘마이트리 아워플래닛 패키지(My Tree, Our Planet Package)’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함께 트리플래닛의 푸른 숲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패키지를 이용을 통해 고객이 반려나무의 이름을 지어 도심에 푸른 숲 조성에 동참하며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 객실 패키지에는 객실 1박, 올데이다이닝 뷔페 & 테라스 ‘에이치가든(h’_Garden)’ 조식 2인, 반려나무 키트 1개가 포함되어 있으며, 가격은 19만9000원부터다. (세금, 봉사료 별도)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웨딩 플라워 쉐어링 서비스, 친환경 냅킨 사용, 플라스틱 빨대 퇴출, 도심 속 푸른 숲 조성하는데 동참할 수 있는 ‘마이트리 아워플래닛 패키지’ 출시 등을 통해 환경보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는 웨딩 진행 시 플라워 쉐어링 서비스를 진행한다. 결혼식의 꽃장식에 대해서 시간대별로 차등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인기가 많고, 시간이 지나도 전문가의 섬세한 서비스를 통해 꽃의 퀄리티가 처음처럼 유지된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꽃장식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웨딩 후 꽃이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며 지속가능한 환경을 유지하고 보호하는데 동참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FSC펄프로 만든 자연친화적 냅킨을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최근 진행하고 있는 ‘플라스틱 빨대 퇴출운동’에 참여하여 고객들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 호텔의 로비에 위치한 ‘투톤(TWO TONE)라운지’는 플라스틱 빨대를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빨대로 대체하여 제공하고 있다. 옥수수전분 빨대는 플라스틱과 사용감은 비슷하지만 미생물에 의해 180일 이내 100% 생분해되고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다는 점에서 환경보호가 가능하며 고객의 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다. 

    한편 오는 5월 31일까지 선보이는 ‘마이트리 아워플래닛 패키지(My Tree, Our Planet Package)’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함께 트리플래닛의 푸른 숲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패키지를 이용을 통해 고객이 반려나무의 이름을 지어 도심에 푸른 숲 조성에 동참하며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 객실 패키지에는 객실 1박, 올데이다이닝 뷔페 & 테라스 ‘에이치가든(h’_Garden)’ 조식 2인, 반려나무 키트 1개가 포함되어 있으며, 가격은 19만9000원부터다. (세금, 봉사료 별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머그, 텀블러 등 개인 컵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종이 빨대를 도입하는 등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전 세계적인 플라스틱 퇴출 운동에 발맞춰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 감축에 나섰다. 호텔 내 모든 레스토랑은 지난 3월 4일부터 플라스틱 빨대를 자연적으로 분해가 빠른 종이 빨대로 전면 교체했다. 또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는 고객에게 15%의 가격 할인을 제공하고 레스토랑에 참여형 메시지를 비치해 친환경 행렬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플라스틱 빨대는 환경을 오염시키고 해양 생물의 호흡기에 박히는 등 생태계 위협의 주범으로 꼽혀 논란이 된 바가 있다.

    한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지난 3월 30일에 열린 지구촌 불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 2019'에 동참했으며, 고객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했다. 반얀트리 서울은 행사가 열린 당일 저녁 8시 30분부터 60분간 호텔 내 최소한의 조명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소등했다. 또한, 호텔은 당일 투숙객에게 야광 팔찌를 제공해 소등 후 인증샷을 찍도록 이벤트를 시행했다. 어스아워는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지구를 보전하자는 취지의 행사다.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 그룹은 CSR에 큰 의의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매년 나무 심기와 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또한 꾸준한 환경 보호 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2009년 이후로 에너지, 카본, 물, 쓰레기 소모량을 관리하고 팀원들을 교육하는 LightStay라는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좀 더 미래를 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객실에서 사용하는 침구 및 타월류의 세탁 시 발생하는 환경오염요소 들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고객이 객실에 비치된 그린카드(하루에 한 번 제공되는 욕실의 타올이나 침대 시트를 고객이 하루 더 연장하여 사용하겠다는 의사표시를 위해 만든 카드)를 활용하여 세탁 또는 재사용과 관련된 선택을 하여 고객의 의지에 의한 환경보호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팀원 공간 여러 곳에 에너지, 물을 아끼기 위한 캠페인 포스터 및 스티커를 부탁하고 매주 발행되는 팀원 소식지에 관련 사용량을 공유하며 팀원들의 환경을 생각하는 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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