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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과 김재욱의 달달함 폭발하는 동물원 데이트가 포착돼 설렘을 자극한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다.
지난 방송에서 덕미는 아이돌 차시안(정제원 분)과의 스캔들로 팬들에게 공격을 받게 됐다. 더욱이 라이언이 한밤중 미술관 앞에 있는 수상한 차량을 보고 걱정스런 마음에 덕미를 향해 달려갔고, 이후 덕미를 향해 돌진하는 차를 막아서며 "당신 뭐야. 저 여자. 내 여자친구야"라고 소리쳐 향후 그려질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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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틸 속에는 박민영과 김재욱의 달달한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란히 거리를 걷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것만으로도 연애 세포를 자극한다. 특히 박민영은 김재욱에게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고 있는데, 스스럼 없는 스킨십이 연인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다.
또한 솜사탕을 들고 있는 김재욱과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박민영의 모습이 한없이 다정해 보인다. 이 같이 달달한 박민영과 김재욱의 모습이 솜사탕과 함께 녹아내릴 듯해 설렘을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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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박민영을 바라보는 김재욱의 눈빛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한다. 박민영은 노트에 무언가를 그리며 미소 짓고 있다. 김재욱은 집중하고 있는 박민영을 몰래 바라보고 있는데, 박민영을 향한 관심과 호기심이 가득한 그의 눈빛이 보는 이들을 짜릿하게 만든다. 이에 김재욱의 기습 여친 선언 이후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18일(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