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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가 오는 5월 16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을 확정했다.
일본과 미국에 이은 국내 개봉으로 팬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는 일본 누적 판매율 2,100만부를 돌파한 인기 코믹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첫 극장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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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인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는 전 세계 총인구의 80%가 특이체질로 초인사회가 된 시대적 배경에서 선천적 특별한 힘인 '개성'을 두고 벌어지는 '히어로'와 '빌런'의 대결을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누구나 동경하고 선망의 대상인 '히어로'를 꿈꾸는 주인공 '미도리야 이즈쿠'의 성장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이번 극장판에서는 애니메이션 스토리상 2기와 3기를 이어주는 내용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일명 '공백의 여름'으로 불리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영화는 원작자인 호리코시 코헤이가 총 감수를 맡아 등장 캐릭터와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야마시타 다이키, 오카모노 노부히코 등 일본 대표 성우들과 게스트 성우로 배우 시다 미라이가 참여했다. 또한, 일본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스다 마사키가 주제곡을 담당해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애니메이션은 2016년 4월 자막판으로 애니원과 애니박스, 챔프 등 어린이채널을 통해 한·일 동시 방영 되면서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같은 해 8월 더빙판으로 국내에서 방영되었으며, 2017년에 2기, 2018년에는 3기가 방영됐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