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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85%, '자소서 쓰기 막막해'…가장 까다로워하는 항목은?

기사입력 2019.04.18 16:30
신입 및 경력 구직자 10명 중 9명은 자기소개서·이력서를 작성하며 막막함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를 작성할 때 힘든 부분은 무엇인지, 어떤 항목이 어려운지 등에 대해 알아보자.
  • 잡코리아가 신입 및 경력 구직자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이력서' 관련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직자 중 84.9%가 '자기소개서·이력서를 작성하며 막막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신입 구직자가 87.7%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작성할 때 막막함을 느끼는 이유는 '스펙/경력 등을 평소에 정리하지 않아서'가 4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몰라서'가 2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작성해야 할 문항이 많고 까다로운 질문이 많아서' 28.5%, '취업/이직 시장이 불황이라는 뉴스를 자주 접해서' 20.8%, '취업/이직 정보가 너무 부족해서' 15.7% 등도 막막함을 느낀 이유로 꼽혔다.

  • 신입 및 경력 구직자들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자소서 항목 1위는 공통으로 '지원동기를 묻는 문항'이 꼽힌 가운데, 2위부터는 순위가 달랐다. 먼저 신입 구직자들은 '지원동기를 묻는 문항'에 이어 2위에 '직무/업무 역량을 묻는 문항' 24.7%가 올랐다.

    반면 경력 구직자들은 '지원동기를 묻는 문항'에 이어 '실패/난관극복/성취경험을 묻는 문항(23.0%)'을 까다로운 문항 순위 1, 2위에 올려 차이를 보였다. 이외에 입사 후 포부를 묻는 문항, 성장과정을 묻는 문항 등도 구직자들이 꼽은 까다로운 자소서 문항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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