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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민정, 방탄소년단(BTS)에 도넘은 거짓 선물! 미국 커뮤니티에서 논란

기사입력 2019.04.17
미국라디오 방송에서 BTS 만난 서민정, 지인의 업체 상품을 직접 만들었다고 선물해
  • ▲ BTS 출연한 미국‘Sirius XM’인터넷 라디오 방송 장면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를 발매하며 세계적인 활동을 확장하는 방탄소년단(이하 BTS)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가슴 아픈 이슈가 생겼다. 

    뉴욕 댁으로 예능 활동했던 서민정이 지난 14일(현지 시간) BTS가 출연한 미국 라디오 방송 ‘Sirius XM’에 게스트로 함께해 BTS에게 준 ‘선물’ 때문이다. 팬들과 미국 한인들 커뮤니티(MissyUSA)에서는 서민정이 17일 현재 게시물 조회 및 댓글 순위 1위에 오르며 비난을 받고 있다. 

  • 서민정 SNS에 공개되어 보도되었던 사진, 현재는 서민정 SNS에 사진은 지워져있다.
    ▲ 서민정 SNS에 공개되어 보도되었던 사진, 현재는 서민정 SNS에 사진은 지워져있다.
    당시 라디오 방송에서 서민정이 한국에서 온 연예계 후배인 BTS의 통역 역할로 깜짝 등장해 BTS 멤버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자마자 선물 봉지를 꺼내면서 “I made for them(내가 너희를 위해 만들었다)”라며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는 멤버들의 모자를 꺼내줬다. 

    이에 BTS 멤버들은 놀라며 기뻐했고, 연예계 선배가 정성껏 만들어 줬다는 선물에 감사했다. 이후 서민정은 BTS 멤버들에게 직접 한번 써보라며 비니를 권유했고 이에 멤버들은 직접 비니를 쓰고 진심으로 선물에 고마워하며 방송을 이어나갔다. 

    그런데 논란은 방송 이후에 시작되었다. 타지에서 처음 만난 선후배 간의 훈훈한 모습으로 마무리 되었던 해당 선물이 바로 팬들과 네티즌들의 비난과 논란의 중심이 됐다. 

  • 서민정 지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라간 내용이다. 현재는 삭제되어 없다, 팬들이 받아서 공유한 화면이다/MissyUSA 제공
    ▲ 서민정 지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라간 내용이다. 현재는 삭제되어 없다, 팬들이 받아서 공유한 화면이다/MissyUSA 제공


  • 서민정 지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라간 내용이다. 현재는 삭제되어 없다, 팬들이 받아서 공유한 화면이다/MissyUSA 제공
    ▲ 서민정 지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라간 내용이다. 현재는 삭제되어 없다, 팬들이 받아서 공유한 화면이다/MissyUSA 제공
    사건의 시작은 방송에서 서민정 직접 만들었다고 선물한 비니에 대해 “뉴욕에서 패션업체를 운영하는 서민정의 지인인 백인여성이 판매하는 제품이다”는 글들이 인터넷에 올라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멤버들이 머리에 쓰고 방송한 해당 비니 업체 오너는 서민정의 지인으로 뉴욕에서 패션브랜드 사업가로 알려진 백인여성이라고.

    무엇보다 방송이 나간 직후 비난에 불을 지핀 것은 다름 아닌 서민정과 지인여성의 SNS 게시글이었다. 네티즌들은 모바일 캡쳐 사진을 제시하며, 서민정이 방송직후 자신의 SNS에 BTS를 처음 만난 소감, 그리고 자신이 선물해준 비니를 쓰고 있는 BTS 멤버들의 사진과 함께 제품을 만든 지인여성을 태그해 공유하며 게시물을 올린 화면을 공개했다. 또한 해당 비니 업체 지인여성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BTS가 우리 비니를 쓰고 있다”며 홍보글을 올렸다고 네티즌은 제품과 BTS 사진을 함께 해시태그한 화면 사진을 제시했다. 

  • MissyUSA 연예 쪽에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게시물이 서민정 관련 글들이다./MissyUSA 화면 캡쳐
    ▲ MissyUSA 연예 쪽에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게시물이 서민정 관련 글들이다./MissyUSA 화면 캡쳐

  • MissyUSA 연예 쪽에는 서민정 관련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MissyUSA 화면 캡쳐
    ▲ MissyUSA 연예 쪽에는 서민정 관련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MissyUSA 화면 캡쳐
    일부 팬들과 네티즌들이 이 사건으로 분개하는 이유는 서민정이 BTS멤버들을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전한 선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것이 거짓말이며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 제품을 방송에서 홍보하려고 했다는 점이다. 서민정과 지인여성이 SNS에 게시물로 사진을 올린 것을 뒤늦게 알게 된 팬들과 네티즌들은 결국 업체상품 홍보에 BTS를 이용한 게 아니냐는 비난의 글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확인된 것은, 논란의 첫날 이후에 서민정과 패션업체 지인여성의 SNS 해당 게시 사진과 글들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BTS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와 업체들이 모두 협찬 하고 싶어 할 만큼 글로벌한 홍보 효과와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갖고 있는 세계적인 스타다. 

    해당 업체는 인스타사진 한장으로 잠시나마 BTS 팬들의 주문 문의가 쇄도하는 등 홍보 효과를 누렸으니 좋은 게 좋은 거다라고 넘길 헤프닝일 수도 있다. 그러나 서민정의 단순한 실수였든 선물을 둔갑한 영리한 PPL이었든 간에 그 과정에 거짓말과 숨은 비즈니스는 없었어야 한다.

    만약 있다면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사전에 반드시 아티스트와 소속사에 양해를 구했어야 하는 게 원칙이다. BTS를 사랑하는 전세계 팬들에 대한 예의로, 또한 지금까지 BTS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고 광고나 홍보를 했던 업계를 위해서도 그렇게 하는 것이 상도의에 맞는 일이다. 

    오로지 본인들의 부단한 노력과 실력으로 세계적인 빅스타로 인정받은 BTS가 미국에 첫 라디오 방송을 하며 신곡을 소개하는 중요한 자리에서 지인의 제품을 홍보하기보다 먼저 후배들의 대단한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장면으로 연출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것이 이번 논란을 지켜보는 팬들의 아쉬움이다.

  • ▲ [단독] 서민정, 방탄소년단(BTS)에 도넘은 거짓 선물! 미국 커뮤니티에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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