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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함 상징 악어백… '악어 패턴백'으로 귀환, 어떤 종류가 있나?

기사입력 2019.04.16 17:45
올봄 가방 트렌드로 악어백이 돌아왔다. 듣기만 해도 수백, 수천만 원을 호가할 거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둬도 좋다. 부유함의 상징으로만 여겨지던 악어백이 악어 패턴백으로 변모해 보다 착한 가격으로 우리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악어가죽처럼 보이도록 엠보 문양 처리한 소가죽이나 프린트가 된 레이온 등 다양한 소재로 변주된 악어 패턴 가방을 소개한다.
  • 훌라의 19SS 버킷백, 훌라 코로나
  • 사진 제공=훌라
    ▲ 사진 제공=훌라
    이탈리아 프리미엄 백 브랜드 훌라는 훌라 코로나를 출시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버킷 백 디자인에 훌라의 새로운 모노그램 로고 메탈 장식이 더해져 한층 더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가방 내부에는 탈부착 가능한 지퍼 장식의 작은 파우치와 숄더 스트랩이 포함돼 있으며 넉넉한 수납공간이 특징이다. 스포티하면서도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캐주얼 스타일부터 포멀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할 수 있다. 부드러운 소가죽 소재, 스터드 장식의 송아지 가죽, 악어 패턴의 소가죽, 패브릭 총 네 가지 스타일이다.
  • 2세대 진저백의 첫 번째 컬렉션, 젤러시
  • 사진 제공=진저백
    ▲ 사진 제공=진저백
    위트 넘치는 포토프린팅 가방으로 유명한 진저백에서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맞아 2세대 젤러시 컬렉션에 악어가죽프린트 토트백과 그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의 호피프린트,  토고 가죽프린트 토트백으로 선보였다. 젤러시 토트백은 다양한 소지품들을 충분히 담을 수 있는 넉넉한 크기의 가방이다. 곧이어 다양한 컬러콤비 제품과 크로스바디 타입의 미니백도 출시할 예정이다.
  • 쿠론, 19 SS 피올라(Piola) Top Zip Cross
  • 사진 제공=쿠론
    ▲ 사진 제공=쿠론
    매 시즌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 경험을 제공하는 핸드백 디자이너 브랜드 쿠론은 O형태의 핸들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피올라 탑 집 크로스(Top Zip Cross) 백을 통해 소재의 변주를 보여줬다. 고급 이태리 수입 크로커 가죽을 사용하여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육각형의 구조적인 쉐입이 특징이며, 착장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크로스 스트랩이 있어 실용적이며, 내부 공간이 넓고, 투웨이 지퍼로 수납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 폴스부띠끄, 19 SS 블랙라벨 오드리
  • 사진 제공=폴스부띠끄
    ▲ 사진 제공=폴스부띠끄

    영국 디자이너 가방브랜드 폴스부띠끄에서는 리얼 레더 라인인 블랙 라벨을 런칭했다. 블랙 라벨의 메인 제품인 오드리는 이번 시즌 트렌드인 크로커 엠보를 무광으로 처리하고 스카시 장식이 더해진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백이다. 크로스 바디와 토트 두 가지로 연출이 가능한 스타일로 넉넉하고 분리된 수납공간을 더해 실용적이다. 블랙과 아이보리, 핑크, 민트의 소프트한 파스텔 컬러감이 더해져 SS 시즌 데일리백으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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