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탐구

여성이 꼽은 '어장관리 하는 사람의 특징' 1위 '주위에 이성친구가 많다'…남성은?

기사입력 2019.04.16 17:32
미혼남녀 10명 중 5명 이상은 어장관리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장관리란, 사귀지도 않으면서 여러 이성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이어가는 행동을 말한다. 그렇다면 남녀가 꼽은 어장관리를 하는 사람들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어장관리 경험'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미혼남녀 2명 중 1명(52.3%)은 어장관리를 당한 경험이 있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54.9%로 남성(49.5%)보다 어장관리를 당해 본 경험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반대로 본인이 어장관리를 한 적이 있는 사람은 5명 중 1명(19.0%) 꼴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19.5%, 여성이 18.6%로 나타났다.

  • 그렇다면 어장관리 하는 사람의 특징은 무엇일까?

    남성 40%는 '주위에 이성친구가 많다'를 1위로 꼽았다. 또 '자기가 만나고 싶을 때만 만나자고 한다' 21.6%, '실없는 칭찬을 습관적으로 한다' 15.8%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연락을 드문드문 한다' 13.2%, '사귀자는 말을 절대 하지 않는다' 5.3%, '다른 이름으로 부를 때가 많다' 2.1%, '스킨십을 익숙하게 리드한다' 1.6% 순으로 나타났다.

  • 여성도 '주위에 이성친구가 많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실없는 칭찬을 습관적으로 한다' 20.6%, '사귀자는 말을 절대 하지 않는다' 17.2%, '스킨십을 익숙하게 리드한다' 13.2%, '자기가 만나고 싶을 때만 만나자고 한다' 5.4%, '다른 이름으로 부를 때가 많다' 4.4%, '연락을 드문드문 한다' 2.9% 순으로 조사됐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