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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소식으로 전국이 물드는 4월이지만, 꽃샘추위로 매서운 바람이 외출 시 몸을 여전히 움츠러들게 한다. 요즘과 같은 간절기와 일교차가 큰 날씨에 대비하기 위해선 바람을 막아줘 체온을 유지해 주는 방풍재킷(바람막이)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얇지만, 효율적으로 외부 바람을 차단해 주는 등 기능성은 물론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방풍재킷을 출시하고 있다. 휴대하고 다니며 필요 시 꺼내 입기에도 좋고, 스타일링 아이템으로도 활용하기 좋은 방풍재킷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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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는 슬림한 핏감과 우수한 착용감이 특징인 제품으로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이 최적화된 스테노 방풍재킷을 출시했다. 신체 및 근육의 움직임을 고려한 신개념 기능성 절개라인으로 몸에 밀착된 핏감을 살려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하고, 가슴 및 핸드 포켓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여성용은 미스트, 페일 핑크, 레드, 라임 옐로우, 블랙 5가지, 남성용은 미스트, 다크 블루, 다크 그린, 블랙 4가지로 구성되어 취향별로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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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색 컬러 조합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방풍재킷 그래비티는 몸의 행동반경이 커질 경우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어깨 등의 부분에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서 활동성을 더욱 강화하고, 땀이 많이 날 수 있는 부위에 메쉬 소재를 넣는 등 실제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세심하게 배려한 제품이다. 색상은 라이트 베이지, 스윗 라일락, 라이트 멜란지 그레이, 멜란지 네이비 등 4가지 컬러이며, 남성용은 포세이돈 블루, 딥 멜란지 그레이, 멜란지 그레이, 라이트 멜란지 그레이까지 4가지 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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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는 오카나 림 돔™ 재킷을 출시했다. 날씨 변화가 심한 간절기의 다양한 바람을 막을 수 있게 디자인된 제품으로 컬럼비아 자체 방풍 기술인 '옴니 윈드 블록(OMNI-WIND BLOCK)'을 적용해 차가운 바람은 막아주고 내부의 땀과 열은 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은은한 멜란지 컬러를 적용한 3가지 색상을 각각 선보여 스타일리시한 커플 룩을 연출하기에 용이하다.
밀레의 GTX 아델 재킷은 비·바람에 강한 고어텍스 팩라이트 원단을 적용해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 활용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 인체공학적인 재단과 기능성 원단 사용으로 장거리 산행에 착용할 수 있을 정도로 실용성은 뛰어나지만 디자인은 간결하게 제작돼 일상복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간절기부터 봄까지 단독으로 착용할 수 있으며, 보온의류와 함께 입으면 꽃샘추위에도 대비할 수 있다. 탈부착 가능한 후드가 달려 있어 갑작스런 비나 찬 바람에 대응할 수 있어 간절기 외투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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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렐의 사파리형 라이프스타일 방풍재킷 보스톤은 홑겹자켓으로 제작돼 꽃샘추위에는 두꺼운 이너 혹은 다른 아우터와 레이어드해 활용하기 쉽다. 목까지 올라오는 하이넥 디자인으로 꽃샘추위나 일교차가 큰 날씨에 보온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데일리 재킷으로 활용도가 높다. 남성용은 블랙과 베이지, 여성용은 로즈 핑크, 라이트 살몬, 오트밀 3가지의 밝고 화사한 컬러로 구성되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마운티아의 루카쿠 재킷은 일교차가 큰 봄철 야외활동에 맞춰 방풍과 통풍 기능에 초점을 뒀다. 심플한 디자인에 톤온톤 믹스매치의 감각적인 컬러가 돋보이는 루카쿠 재킷은 은은한 패턴의 멜란지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기본 절개 라인으로 깔끔하면서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해 가벼운 등산이나 여행 같은 아웃도어 활동과 더불어 일상에서도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색상은 남성용 그레이, 퍼플 블루, 레드 오렌지, 여성용 그레이, 마젠타, 스카이 블루 각각 세 가지로 구성돼 모던한 스타일부터 산뜻한 색상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