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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테리 길리엄 감독이 연출한, 제71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작인 영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The Man Who Killed Don Quixote)’가 5월 국내 개봉한다.영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는 매너리즘에 빠진 천재 CF 감독 토비(아담 드라이버 분)가 스페인 광고 촬영지에서, 여전히 환상 속에 살고 있는 자신의 데뷔작 속 주인공 돈키호테(조나단 프라이스 분)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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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노벨연구소가 선정한 세계 100대 문학 중 압도적 1위를 차지, 성서 다음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며 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에 등극한 고전 명작인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제71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작 선정, 제33회 고야상, 제62회 런던국제영화제, 제36회 뮌헨국제영화제, 제42회 예테보리국제영화제, 제65회 시드니영화제, 제67회 멜버른국제영화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공식 초청되어 평단과 관객에게 뜨겁게 주목 받았던 작품이다. 특히 칸국제영화제 상영 후에는 15분간의 기립박수가 쏟아졌으며 “예술, 그리고 꿈꾸는 자들을 향한 러브레터!-The Playlist” “오랜 시간 기다려온 테리 길리엄의 모험담은 역시나 정말 재미있다- The Wrap” “초현실적이고, 다채롭고, 스릴 넘치는 오디세이. 한 마디로 훌륭하다!- Tele Loisirs” “테리 길리엄의 지성과 즐거움이 프레임 하나하나마다 빛을 발한다. 테리 길리엄이 없었다면 세상은 얼마나 따분했을까!- The Guardian” 등 해외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특유의 기발하고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가진 테리 길리엄 감독이 만든 영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는 아담 드라이버와 조나단 프라이스의 동반 캐스팅으로 국내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다. 오는 5월 개봉예정.
- 이찬란 기자 chanl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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