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국립수목원’이 무료 개방된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어린이날이 휴원일인 일요일이지만, 어린이들이 자연을 관찰하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광릉숲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특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날에는 국립수목원 어린이정원을 포함한 22개 전문 전시원과 산림박물관, 열대·난대온실을 개방하며, 숲 해설도 들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100% 사전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어, 어린이날 특별 개방도 국립수목원 홈페이지(http://www.kna.go.kr)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어린이날 방문 사전 예약은 5월 4일(토)까지 신청할 수 있지만, 선착순 3천 명까지 가능해 서두르는 것이 좋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광릉숲을 함께 즐기고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느끼도록 특별 무료개방을 하게 되었으며, 수목원 내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혼잡이 예상됨으로 대중교통의 적극적 이용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