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놀이, 피크닉 등 나들이가 가장 활발해지는 계절 봄이다. 여기저기 피어난 꽃들과 기분 좋은 햇살이 밖으로 나가고 싶게 만든다. 요즘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도 #벚꽃, #피크닉, #Selfie라는 해시태그들이 넘쳐난다. 나들이와 함께 인생샷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은 지금, 나들이 계획을 세웠다면 그에 맞는 준비도 필요하다. 온 가족이 함께 참고할 수 있는 나들이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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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컬러로 매치한 세련된 여성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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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파스텔 톤의 아이템은 여성들이 봄에 가장 손이 많이 제품이자 봄과 가장 어울리는 컬러다. 파스텔 핑크, 블루, 그린 등 화사한 컬러의 제품에 화이트를 더해주면 화사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의 코디가 완성된다. 파스텔·화이트 조합이 밋밋하다고 여겨진다면 스카프,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같은 계열의 색상에 채도를 다르게 한다면 밋밋하지도, 촌스럽지도 않은 멋스러운 코디가 완성된다. 파스텔 핑크의 원피스를 선택했다면, 푸시아 핑크의 백 또는 슈즈를 매치해 자연스러우면서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파스텔 톤의 팬츠와 화이트 셔츠에 채도 높은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훌륭한 스타일링이 될 수 있다. -
캐주얼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의 남성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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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봄나들이에 어울리는 남성 제품으로는 스웻셔츠가 제격이다. 캐주얼하면서도 단정한 코디를 연출하고 싶다면 일순위로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은 바로 스웻셔츠다. 스웻셔츠에 데님만 매치해도 무난한 나들이 룩이 완성된다. 여기에 포인트를 더 주고 싶다면 체크 셔츠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캐주얼한 느낌의 스웻셔츠 안에 체크 또는 컬러감 있는 셔츠를 이너로 활용한다면 무난함에 포인트를 더해줘 센스 넘치는 봄나들이 스타일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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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하면서 활동성 좋은 아이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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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겨울 내내 집에만 있어 갑갑해 했던 아이들에게 4월은 더없이 좋은 나들이 계절이다. 뛰어놀기 좋은 이 계절에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그동안 활동하기 어려웠던 두터운 패딩, 아우터 제품은 벗고 화사하면서 활동하기 좋은 아이템들을 추천해본다. 가디건, 아노락 점퍼 등 가볍고 활동성 좋은 아우터 제품에 화사한 컬러감이 더해져 우리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나들이 룩이 되어 줄 것이다. 귀여운 프린트가 박혀있는 백, 화려한 패턴의 슈즈로 포인트를 더해주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코디가 완성된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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