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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방 사건으로 인사담당자 52% 단체 메신저 '불필요', 카톡 대화 감시에 대한 의견은?

기사입력 2019.04.12 15:20
최근 단체 카톡방 사건을 계기로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은 '사내 윤리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톡방 사건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회사의 직원 카톡방 감시에 대한 의견에 직장인 73%가 '부정적' 의향을 보였다. 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기업 인사담당자의 의견을 살펴보자.
  • 카톡방 논란에 인사담당자의 88.8%가 '사내 윤리 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라고 답했다.
  • 카톡방 사건을 막기 위해 회사 측에서 직원들의 카톡방 대화를 감시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3.1%가 '부정적이다'라고 했고, '긍정적이다'는 26.9%였다.
  • 카톡 대화 감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절반 이상의 응답자 52.4%가 ‘나중에 개인의 잘못이 회사에도 영향을 줄까 봐'를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기 때문에' 43.7%, '이번 기회에 회사 욕이 난무하는 대화까지 줄일 수 있어서' 3.9% 순이었다.
  • 반대로 카톡 대화 감시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카톡 대화는 직원들의 사적인 부분이기 때문에'라는 응답이 4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미스러운 사건 예방을 빙자한 일종의 검열이라서' 26.4%, '직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돼서' 24.6%였다.
  • 카톡방 사건으로 인사담당자 52% 단체 메신저 '불필요', 카톡 대화 감시에 대한 의견은?

    부서별 메신저(카톡) 대화방의 필요성에 대해 인사담당자 52.5%가 '필요하지 않다'라고 했으며, '필요하다'라는 의견은 47.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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