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꿀벌 생존에 ‘아몬드’가 필요하다고? 우리가 몰랐던 ‘아몬드’의 지구 보호

기사입력 2019.04.12 11:16
  •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가 오는 ‘지구의 날’에 서울 남산에서 펼쳐지는 ‘2019 얼루어 그린캠페인’에 참가해 현장 필라테스 클래스와 아몬드 퀴즈 등 다채로운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얼루어 그린 캠페인’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매년 진행되는 행사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적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 아몬드 꽃은 긴 겨울을 날 꿀벌에게 소중한 영양분을 제공한다. /사진 제공=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 아몬드 꽃은 긴 겨울을 날 꿀벌에게 소중한 영양분을 제공한다. /사진 제공=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생태계 유지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및 자체 진행 ‘꿀벌 건강 프로그램(Honey Bee Best Management Practices)’ 등을 소개할 예정인데, 특히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꿀벌과 아몬드의 공생관계가 시선을 끈다. 아몬드가 꿀벌의 생존에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에서 아몬드는 봄에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데, 이 아몬드 꽃은 겨우내 굶주린 꿀벌들에게 새로운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최초의 영양 공급원이 되어 준다. 봄철 아몬드 꽃이 캘리포니아를 연분홍빛으로 물들임에도, ‘아몬드 꿀’을 잘 볼 수 없는 것도 꿀벌에게 꿀을 모두 내어준 탓이다.

  • 이미지 제공=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 이미지 제공=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4월 22일 ‘2019 얼루어 그린캠페인’의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부스에서는 꿀벌과 아몬드의 공생관계 외에도 아몬드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날 오후 3시에는 30여 명의 2030 여성을 대상으로 필라테스 강사 강현경이 진행하는 현장 필라테스 클래스가 진행되며, 프로그램 체험을 완료한 참여자들에게는 캘리포니아 아몬드 틴케이스와 에코백, 뷰티 파우치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된다.

    한편, 현장 필라테스 클래스는 4월 14일까지 온라인 참가 신청 페이지(https://bit.ly/2WGPhw6)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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