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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3라운드 '군부대 행사 팀 미션'이 시작된 가운데, 퍼포먼스도 가장 약하고, 아무도 승리조로 점찍지 않았던 정미애·김나희·마정미·이승연의 '되지 팀'이 군 장병 500인의 심장을 훔쳐 '전반전 1위'를 기록하는 대반전 결과가 발표됐다. 이어 긴장된 분위기 속에 2라운드 각 팀 에이스 대결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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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버전] 여기가 디스코장이네~ 김나희 '빙글빙글 + 불나비' ♪미스트롯 full ver
자신의 무대로 팀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에이스들은 큰 부담감 속에 무대에 올랐다. 1위를 기록한 되지 팀의 에이스는 개그우먼 김나희가 나섰다. 김나희는 장윤정의 '불나비'와 나미의 '빙글빙글'을 매들리로 부르며 섹시한 무대를 완성했다. -
- ▲ 정다경 남자 최다 노래방 18번!!! ‘내가 저지른 사랑’♬
PX팀의 정다경은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을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려 했으나 음이탈 실수로 눈물을 보였다. 조영수는 "이 친구는 정말 노래를 잘하는 친구다. 오늘 실수한 게 노래를 못해서가 아니라 선곡에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
- ▲ 장하온 혼돈의 카오스가 된 ‘달라달라+어머나’♪
4공주와 포상휴가 에이스 장하온도 아쉬움 가득한 무대를 마쳤다. ITZY(있지)의 '달라달라'와 장윤정의 '어머나'를 리믹스 한 장하온은 음정 실수를 했다. 마스터들은 "무리수를 둔 것 같다"며 평가했다. -
- ▲ [풀버전] (뜨헉)어디까지 올라가?! 송가인 'Tears' ♪미스트롯 full ver
반면 꼴찌 팀 송가인은 경연 직전까지 목이 나오지 않았지만, 소찬휘의 'Tears'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장윤정이 "최고의 무대였다. 정말 잘했다"라고 극찬했다.
과연 살아남는 팀은 누가 될 것인지, 예측 불가능한 '미스트롯'의 3라운드 결과에 관심이 폭증되고 있다. 미스트롯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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