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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BORA'가 자산의 이더리움 기반 BORA 토큰을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 비트렉스 인터내셔널(Bittrex International)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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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비트렉스 인터네셔널을 통해 상장된 BORA 토큰은 현재 비트렉스 인터내셔널의 BTC 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다.
비트렉스는 2014년 설립된 미국 시애틀 소재의 암호화폐거래소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토큰과 코인이 등록된 거래소 중 하나로 알려졌다. 작년 9월 미국 외의 다른 나라에서도 거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비트렉스 인터내셔널을 공식 출시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BORA는 이번 상장과 함께 토큰 가격 안정화를 위한 계획도 공개했다. BORA 내부 개발자 보상으로 제공되는 BORA 토큰의 지급 시기를 원래 지급일보다 6개월 뒤로 연장했다. 또한 잠정적으로 현재 BORA의 토큰 보유분은 플랫폼 서비스를 위한 용도로만 사용하며, 외부로 유통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BORA 이승희 대표는 “현재 국내 메이저 거래소와도 상장 협의가 완료된 상태며, 빠른 시일 내로 국내 상장 소식도 전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BORA는 베타 2 버전을 공개했으며, 베타 2 버전을 사용하는 블록체인 콘텐츠 개발자와 일반 유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BORA Ecosystem 홈페이지 또는 BORA Medi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