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 노선 1위 '김포~제주', 국제노선 중 1위는?

기사입력 2019.04.11 16:10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하늘길은 어디일까? 무려 연간 8만여편의 항공기가 운항하는 '서울 김포~제주' 노선이 압도적인 1위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 국내선과 국제선의 운항 항공 편수 통합 1위에 해당한다. 김포~제주 노선의 항공사별 점유율과 운항 편수 가장 많은 국제선, 운항 거리별 운항 횟수가 많은 항공 노선을 살펴보자.
  • 전 세계 항공 노선 중 가장 붐비는 국내선 1위는 '제주~김포' 노선에서 연간(2018년 3월~2019년 2월 기준) 7만9460편이 운항해 가장 많은 항공기가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호주의 '멜버른∼시드니' 노선 5만4102편보다 약 2만5000편 이상 많은 항공기가 운항했다. 다음으로 인도의 '뭄바이~델리' 4만5188편,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루 콩코냐스' 3만9747편, 일본의 '후쿠오카~도쿄 하네다' 3만9406편 순으로 3~5위권에 올랐다.
  • 같은 기간 김포~제주 노선에는 '아시아나항공'이 1만9434편으로 전체의 24%를 차지해 가장 많은 항공기를 운항했다. 그 뒤를 '제주항공' 18%, '대한항공' 15%, '진에어' 14%, '티웨이항공' 12%, '이스타항공' 12%, '에어부산' 5% 순이었다.
  • 국제선 중 가장 붐비는 항공 노선(운항 편수 많은 노선)에는 '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 노선으로 연간 3만187편의 항공기가 운항했다. 이어 '홍콩~타이베이' 2만8447편, '자카르타~싱가포르' 2만7046편, '홍콩~상하이 푸동' 2만678편, '자카르타~쿠알라룸프르' 1만9741편 순으로 상위 5위에 들었다. '서울 인천~오사카' 노선은 1만9711편을 운항해 한국 국제선 최다 운항 항로로 나타났다.
  • 운항 거리별 운항 횟수가 많은 항공 노선을 살펴보면 단거리 노선(1500km 이하)에선 '서울 김포~제주' 노선이 7만9460편으로 1위였다. 중거리 노선(1500~3500km)에선 '인도 방갈로르~뉴델리' 노선이 연간 2만8716편, 장거리 노선(3500km 이상)에선 '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 노선이 1만5587편으로 각각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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