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병' 머릿속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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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에 방송을 시작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이하 ‘애들 생각’)’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 관심을 끌었다.이날 ‘애들 생각’ 첫 방송 시청률은 2.7%(TNMS, 유료가입)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했던 tvN 예능 ‘나 이거 참’ 마지막회의 시청률 1.1% 보다 1.6% 포인트 상승 수치다.TNMS 시청자 분석에 따르면 ‘애들 생각’은 10대 자녀를 둔 부모 세대들이 가장 많이 시청해 40대와 50대 시청률이 각 각 2.3%를 기록했다. 10대들도 관심있게 시청했는데 시청률 1.0%로 20대 시청률 0.6%, 60대 이상 시청률 0.9% 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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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홍지호와 이윤성 부부가 출연해 사춘기 딸을 가진 부모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부부는 중학교 2학년(15세)이 된 첫째 딸 세라가 말을 걸어도 단답으로 일관한다며 "이제는 밥에 반찬을 올려주면 기겁을 한다"고 딸에 대한 섭섭함을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10대 자문단으로 출연하는 박민하가 "먹기 싫은 것을 먹으라고 강요하면 밥 맛이 떨어져요"라고 말하자, 다른 10대들 역시 공감을 보였다.‘애들 생각’은 故최진실 아들 최환희 그리고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송종국 딸 송지아 등이 패널로 출연해 10대 아이들의 생각을 말하면서 박미선 등 부모세대들과 불꽃 튀는 토크 ‘썰전’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 이찬란 기자 chanl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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