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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부산 2019, 오는 5월 31일 부산 BEXCO에서 개최

기사입력 2019.04.10 11:14
  • '아트부산 2019' 메인 포스터/사진제공=아트부산 사무국
    ▲ '아트부산 2019' 메인 포스터/사진제공=아트부산 사무국

    상반기 국내 아트페어 중 최대 규모의 행사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오는 5월 30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6월 2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아트부산 2019’가 개최된다. 올해 8회를 맞은 아트부산은 최대 관람객을 동원한 2018년의 성공을 발판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올해는 17개국에서 164개 갤러리가 참가해 상반기 국내 아트페어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에서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PKM 갤러리, 아라리오갤러리, 가나아트, 리안갤러리 등 메이저 화랑들이 대거 참가해 글로벌 미술시장의 최신 동향을 반영한 동시대 미술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학고재, 갤러리 바톤, 원앤제이 갤러리가 참가를 확정해 역대 최고 라인업이라는 평을 받는다.

    아트부산은 또한, 국내 타 아트페어와의 차별성과 아트부산만의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전시 기획력을 앞세운 갤러리 유치에 공을 들여왔는데 올해도 지갤러리, 갤러리 기체, 갤러리 소소 외 제이슨함, 윌링앤딜링, 이길이구 갤러리, 도잉아트가 처음 참가하며 페어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개최지 부산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갤러리인 조현화랑을 필두로 맥화랑, 오션갤러리, 유진갤러리, 갤러리우, 갤러리예가, 갤러리화인, 아트소향, 갤러리 서린스페이스, 갤러리 아리랑, 갤러리 메이 등 총 19곳이 참가해 부산 화랑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16개국에서 58개 갤러리가 참가해 국제 아트페어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상해, 홍콩, 싱가포르의 펄램 갤러리(Pearl Lam Galleries)가 5년째 변함없이 아트부산을 찾고 작년에 이어 탕 컨템포러리 아트(Tang Contemporary Art)도 참가를 확정했다.

    올해는 특히, 아트바젤에 참가하는 유럽의 화랑 4곳이 부산을 찾아 높아진 아트부산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페레즈 프로젝트(Peres Projects), 소시에테(Société), 쾨니히 갤러리(König Galerie)는 베를린을 베이스로 세계 주요 아트페어에서 활약하는 갤러리들로 아트부산을 통해 처음 한국 시장에 문을 두드린다.

    이외에도 동경의 마호 쿠보타 갤러리(Maho Kubota Gallery), 나고야의 스탠딩 파인(Standing Pine), 상해의 메이드인 갤러리(Madein Gallery) 역시 아트바젤 홍콩, 상해 웨스트번드(West Bund Art & Design)와 ART021에 참가하는 수준급 갤러리들이다.

    부산의 지역성을 잘 살리며 상반기 미술시장의 바로미터로 자리매김한 아트부산이 올해 국내 미술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크다. 사무국은 새롭게 단장한 웹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행사 소식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인터파크, 티몬에서 사전 예매 가능하며 삼성카드 프리미엄 카드로 결제 시 입장권을 1+1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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