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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주간에 부산으로 도보여행 떠날까? 부산 남파랑길 시네마투어

기사입력 2019.04.09 17:39
  •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 흰여울문화마을(사진출처=부산관광공사)
    ▲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 흰여울문화마을(사진출처=부산관광공사)

    부산은 자연 및 문화·관광자원 등이 풍부해 도보여행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지역이다. 올봄 부산으로 도보여행을 간다면 부산 남파랑길 시네마투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봄 여행주간을 맞아 4월 27일부터 5월 19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남파랑길 시네마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남파랑길 시네마투어는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노선에 해당하는 '남파랑길’ 코스를 따라 부산 곳곳을 걸어다니는 도보여행으로, 부산 내 영화촬영지와 연계하여 트래킹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투어는 부산의 다양한 걷기여행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테마에 따라 4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1코스 시네마로드, 2코스 근대화로드, 3코스 산복도로 꽃길, 4코스 바닷길로 구성되며 코스별로 3회씩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답답한 도시를 떠나 약 5km~6㎞ 정도 되는 거리를 거닐며 마음의 여유를 찾고, 봄 정취를 자아내는 부산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부산 곳곳에 있는 영화촬영지에 방문하여 스크린 속 장면을 따라하며 인생샷과 함께 추억을 남기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투어는 4월 27일부터 5월까지 매주 주말 오후 2시에 진행되며, 3시간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한 회당 최대 2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으로 투어 참가자에게 셀카봉 기념품과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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