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하면 맥주, 파전에는 막걸리, 더운 여름밤에는 시원한 맥주가 생각난다면 당신은 술을 즐기는 사람일 것이다. 2030대 남성 44%는 '소주'를 가장 좋아하는 술이라고 했고, 여성 38%는 '맥주'를 1순위로 꼽았다. 그렇다면 이성과 함께라면 마시고 싶은 술 종류가 다를까? 미혼남녀가 꼽은 이성과 함께 마시고 싶은 술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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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가장 좋아하는 술은 응답자의 44%가 '소주'를 1위로 꼽았다. '맥주'는 34%의 선택을 받아 2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양주' 8%, '와인' 7%, '막걸리' 4%, '사케' 3% 순이었다. 여성이 가장 좋아하는 술 1위는 '맥주'로 38%의 응답을 받았고, 두 번째로 좋아하는 술은 '소주'로 32%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와인' 19%, '막걸리' 5%, '양주' 4%, '사케' 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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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이성과 함께 마시고 싶은 술 종류도 역시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경우 제일 좋아하는 술로 꼽은 '소주'를 이성과도 함께 마시고 싶다는 응답이 43%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맥주' 27%, '와인' 19% 순으로 높았다. 다음으로 '사케' 5%, '양주' 3%, '막걸리' 2% 순으로 소수의 선택을 받았다.
여성의 경우는 '와인'을 꼽은 응답자가 31%로 이성과 마시고 싶은 술 1위에 올랐고, 30%는 '소주'를 꼽아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맥주'를 꼽은 응답도 28%로 높게 나타났으며, 그밖에 '사케' 5%, '양주' 3%, '막걸리' 2%였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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