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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목요일과 금요일 점심시간에는 화사한 봄꽃으로 물든 남산공원에서 감미로운 음악공연과 함께 봄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4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점심시간(11시30분~13시)을 활용해 남산공원을 방문하는 직장인들과 나들이객들을 위해 남산공원 남측순환로 입구 소월시비 쉼터에서 '2019 남산 꽃비놀이 음악소풍' 행사가 열린다.
행사가 열리는 남산 남측순환로는 남산도서관에서 N서울타워로 이어지는 산책로로, 아름드리 왕벚나무 꽃이 환상적인 꽃길을 이루는 남산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 평일 낮 시간에 행사를 진행해 직장인과 나들이객 등 남산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봄과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악공연을 진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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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9 꽃비놀이 음악소풍'은 실력 있는 시민 뮤지션들의 참여로 꽃비 내리는 봄과 어울리는 편안한 공연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4월 11일(목)에는 싱어송라이터 '이레이'와 음악크루 '테트라포트 그린티'가 감미로운 기타연주와 함께 대중에게 익숙한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며, 12일(금)에는 어쿠스틱듀오 '안아'와 순간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레이린'이 편안하면서도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음악공연과 더불어 현장에서는 꽃비 내리는 봄과 함께 차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봄 향기 가득한 봄꽃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플라스틱 없는 청정 숲을 위해 종이컵, 일회용기는 제공되지 않으며, 텀블러를 지참하는 시민들에게 봄꽃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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