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직장인 63% '비전공 분야'에서 일해, 자신의 전공 살린 직장인의 전공은?

기사입력 2019.04.08 11:16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현재하는 일이 자신이 전공한 분야와 관계가 없다고 답했다. 특히 비전공 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많은 전공 1위는 '인문계열'로 나타났고, 예체능계열, 경상계열 순으로 많았다. 전공 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가장 많은 전공과 전공/비전공 분야에서 일하는지에 따라 직장인의 만족도를 살펴보자.
  • 전체 직장인 중 63.0%가 '현재 비전공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공을 살려 일하는 직장인은 37.0%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 최종학력별로는 '전문대졸' 학력의 직장인 중 비전공분야에서 일한다는 응답자가 66.7%로 '4년대졸 학력자' 57.8%보다 많았고, 성별로는 여성 직장인 중 비전공 분야에서 일한다는 응답자가 64.3%로 남성 직장인 60.2% 보다 소폭 높았다.

  • 비전공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많은 전공 1위는 '인문계열'로 응답자의 73.4%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는 '예체능계열' 64.4%, '경상계열' 63.7% 순으로 비전공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 반면 전공을 살려 일하는 직장인은 '이공계열' 전공자가 42.3%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상계열' 36.3%, '예체능계열' 35.6% 순이었다.
  • 전공 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의 만족도는 41.4%로 절반에 가까웠다. 반면 비전공 분야 일하는 직장인은 16.9%만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 전공을 다시 선택한다면 무엇을 전공하겠는가에 응답자의 19.8%가 '이공계열'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예체능계열' 18.9%, '인문계열' 15.1%, '의약학계열' 13.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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