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10명 중 8명은 소개팅 전 메시지 등으로 연락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남녀가 생각하는 첫 만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지, 옷차림과 대화의 주제는 어떤 것이 좋은지 등 '소개팅 첫 만남'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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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소개팅 첫 만남'을 주제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미혼남녀는 소개팅 첫 만남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다르게 나타났다. 먼저 남성 24.3%는 '대화 주제'를 1위로 꼽았고, 이어 '외모·옷차림' 22.1%, '데이트 코스' 20.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 36.8%는 '외모·옷차림'을 중요한 요소 1위로 꼽았다. 또 '대화 주제' 25.7%, '데이트 코스' 20.7% 순으로 첫 만남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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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때 선호하는 옷차림으로는 '스타일리시한 캐주얼'이 31.4%, '깔금한 정장'이 28.7%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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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개팅 첫 만남에서 적절한 대화 주제로는 미혼남녀 28.7%가 '상대의 취미·특기'를 꼽았다. 이어 '좋아하는 여행지' 23.4%, '음식·맛집' 19.5%, '최근 본 영화·드라마' 9.6% 순으로 대화 주제로 적절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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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30.4%는 소개팅 전 첫 만남 전에 간단한 일상을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만나서 어색하지 않을 정도' 24.1%, '장소와 시간만 정한다' 19.5%로 첫 만남 전 연락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특별히 연락하지 않는다'는 10.2%로 나타났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 그래픽=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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