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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3일차를 맞아 안정을 찾아가는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주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7명의 하숙객들의 방문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는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차승원은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외국인 순례객들을 위해 즉석에서 간장 돼지불고기와 계란국을 만들었고, 아침으로 만두, 계란말이 등의 한식을 준비해 숙박객들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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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오늘) 방송되는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이 많은 숙박객들의 방문에 허둥지둥 대던 것도 잠시, 3일만에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차승원은 '스페인 하숙'을 찾는 순례객들을 위해 식혜를 잇는 새로운 디저트 '수정과'를 준비한다. 뿐만 아니라 유해진은 이날 역시 각종 물품을 제작해달라는 주방팀의 요청에 '이케요' 공장을 가동하는 것은 물론, '이케요' 고급 라인까지 런칭한다.
이어 '기타 등등'을 맡으며 차승원과 유해진의 조수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던 배정남은 처음으로 휴가를 받게 된다. 열정이 과도하게 넘치다가도 급작스럽게 동력을 잃어버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던 만큼 과연 이날 배정남이 휴가를 온전히 즐길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tvN '스페인 하숙'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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