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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6.8%, '회사에 속았다 느낀 적 있다'…언제 속았다고 느꼈을까?

기사입력 2019.04.05 11:20
최종 합격을 거쳐 출근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입사 후 회사에 속았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은 언제 처음 속았다고 느꼈을까? 입사 후 속았다고 느낀 시점과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 잡코리아 설문 결과에 따르면 경력직, 신입직 구직자 중 76.8%가 입사 후 회사에 속았다고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렇다면 처음 회사에 속았다고 느낀 시점은 언제였을까? 경력직과 신입직 모두 '업무 인수인계를 받으면서'를 1위로 꼽았다. 이후로는 구직형태에 따라 순위가 갈렸다. 우선 경력직 구직자들은 '출근하고 바로'가 22.4%로 2위, 이어 '입사하고 한달 내'가 18.0%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신입직 구직자들은 '입사하고 한달 내' 28.4%가 2위, '첫 월급 받은 뒤' 10.3%가 3위로 이어졌다.

  • 구직자들이 회사에 속았다고 느꼈던 이유로는 '예상과는 다른 근무환경'이 55.4%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기대에 못 미치는 조직문화' 37.0%, 3위는 '받고 보니 형편 없었던 급여' 29.7%가 각각 차지했다.

    그 밖에도 '약속과는 다른 직무·업무 배치' 28.0%, '어떻게 버티나 싶은 근무 강도' 27.2%, '사전에 들은 바 없는 대우' 25.3%, '말만 번지르르 했던 복지혜택' 16.5% 등도 구직자들이 회사에 실망하게 되는 이유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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