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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송가인과 홍자가 등장할까? 김양과 정미애의 1:1 데스매치 무대를 앞두고 있는 ‘미스트롯’이 예상치 못한 반전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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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되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6회에서는 김양과 정미애의 1:1 데스매치가 펼쳐진다.
이들의 경쟁은 정미애가 12년 차 가수 김양을 경쟁상대로 지목하며 성사됐다. 실력파 아마추어인 정미애는 “지더라도 부끄럽지 않고, 이기면 엄청난 영광일 것”이라는 팬심 가득한 고백을 전했고, 이에 김양은 “정미애가 날 뽑길 기다렸다. 정미애는 아마추어라고 하기에는 현역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을 가진 상대”라고 소감을 밝히면서도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점점 부담감이 커진다”고 점점 쌓여가는 중압감으로 인한 긴장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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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우승후보의 데스매치! 최종 승자는?_미스트롯 6회 예고
대진표를 접한 마스터들은 두 실력자의 대결에 “송가인과 홍자만큼의 빅매치”라며 치열한 경합을 예견했었지만, 데스매치 당일 두 사람의 무대 후 마스터들의 냉랭한 기류가 감지되면서 현장을 당황하게 했다.
장윤정은 “미치겠다…”라고 탄식을 내뱉은 후 “속상하다”는 마음을 내비쳤고, 김양을 향해 “무대로 평가 받기 전에 너무 많이 유명세를 탔다. 결국 독이 든 성배를 마신 격이 됐다”고 말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드리웠다. 이에 지난 팀 미션에서 구사일생 살아남은 김양이 또다시 탈락의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 김양과 예선전에서 ‘올하트’를 받았던 정미애가 무거운 중압감에 시달리게 되면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경연이 펼쳐졌다”며, “이번 주 역시 반드시 한명은 떨어져야 하는 1:1 데스매치에서 대반전이 속출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을 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실력파 2인의 ‘빅 매치’를 볼 수 있는 ‘미스트롯’은 오는 4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