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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에 '015B' 장호일과 '아주 오래된 연인들'의 객원 가수 김태우의 등장 장면이 최고 순간 시청률 9.4%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출연진들이 '불타는 청춘' 콘서트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최성국은 몰래 나가 지난 5월 강원도 정선 여행 이후 처음 얼굴을 내비친 강수지를 반갑게 맞았다. 최성국의 철통 보안 속에 강수지가 초대 손님처럼 몰래 입장하자 청춘들은 깜짝 놀라며 환호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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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련 폭발] 그때 그 시절 회상하는 김태우·장호일
청춘들은 콘서트 공식 MC로 참석한 강수지에게 질문 공세를 퍼부어 흡사 기자회견 같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구본승이 결혼해서 좋은 점을 말해 달라고 하자 강수지는 "내 편이 하나 생겼다는 거. 힘들 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남편 (김국진)이 있어 안심이 된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날 9.4%까지 분당 최고의 시청률을 끌어올린 주인공은 015B 장호일과 '아주 오래된 연인들'의 객원 가수 김태우였다. 장호일은 이번 콘서트 무대를 위해 오랜만에 김태우를 불러냈다. 과거 깔끔한 마스크에 파워풀한 골반 댄스로 무대를 장악했던 김태우는 현재 목사님이라고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월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8.6%, 분당 최고 시청률 9.4%를 기록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