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광고 경쟁 치열한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국의 세계유산' 뜬다

기사입력 2019.04.02 17:08
  • 오는 4월 10일까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한국의 세계유산을 만날 수 있게 된다. 문화재청과 LG전자가 문화재지킴이 사업의 하나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홍보 영상물을 오는 10일까지 상영한다.

  • 뉴욕 타임스퀘어(사진출처=문화재청)
    ▲ 뉴욕 타임스퀘어(사진출처=문화재청)
    이번 영상 홍보는 한국의 세계유산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홍보 영상의 기획과 제작을 담당하고 LG전자가 보유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지원하는 협력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 ▲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선보인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홍보영상
  • 홍보 영상물은 총 35초 길이로, 오는 4월 10일까지 약 1,680회(1일 약 120회) 상영된다. 작년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한국불교문화의 역사성, 자연과의 조화, 문화의 지속성, 수행생활 등의 내용을 담은 다양한 산사 사진들에 3차원 입체(3D) 트래킹(tracking) 영문 자막을 삽입했다.

    ‘세계의 교차로’라고 일컬어지는 뉴욕의 타임스퀘어는 뉴욕 42번가, 7번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삼각지대로, 세계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치열한 광고 경쟁을 벌이는 곳이다. 세계적인 문화중심 거리이자 관광명소인 만큼 이곳에서 한국의 산사를 소개하는 것은 우리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관광 활성화 효과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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