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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가 마블 공식 매장인 ‘마블 컬렉션 스토어’ 운영으로 키덜트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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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출판사 시공사는 월트 디즈니와 리테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4월 1일부터 마블 컬렉션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블 컬렉션 스토어는 전 세계적으로 막강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마블 상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상점이다. 마블은 국내에서도 10대부터 40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2009년 국내 최초로 마블 코믹스를 번역 출간하며, 마블 브랜드의 국내 인지도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시공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코믹스는 물론 토이, 패션, 뷰티, 리빙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영역에서 마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완성도 높기로 유명한 홍콩의 피규어 전문업체 핫토이의 제품들도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유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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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컬렉션 스토어는 2015년 12월 한양대점을 시작으로 동부산점, 코엑스점 등 6개의 매장을 운영해왔다. 시공사는 향후 마블 컬렉션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 수를 늘리는 한편 온라인 쇼핑몰을 준비 중이다.
한편, 시공사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막강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마블과의 이번 계약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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