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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전쟁 시작"…BTS부터 블랙핑크·트와이스·아이즈원까지 4월 컴백 아이돌 그룹

기사입력 2019.03.29 15:21
  • 오는 4월 가요계에 '역대급 빅매치'가 예고됐다. 글로벌 아티스트로 우뚝 선 방탄소년단부터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한류 대표 걸그룹 세 팀이 모두 4월 컴백을 예고한 것. 이에 4월 초부터 불어올 이들의 신보 소식을 발매 예정 순으로 소개한다.

    ◆아이즈원|4월 1일
  • 아이즈원, 4월 1일 컴백 / 사진: 오프더레코드 제공
    ▲ 아이즈원, 4월 1일 컴백 / 사진: 오프더레코드 제공

    아이즈원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를 시작했다. 29일(오늘) 아이즈원은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의 타이틀곡 '비올레타' 뮤직비디오 2차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특히 이번 티저 영상에서는 '비올레타' 안무 일부가 최초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중독성 강한 사운드에, 보다 더 성숙해진 매력으로 돌아온 아이즈원 멤버들의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아이즈원의 새 앨범은 지난 28일 기준 선주문 판매량 20만 장을 넘었고, 일본 타워레코드 온라인 종합 예약 판매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대세 그룹임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아이즈원은 지난 21일부터 Mnet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아이즈원츄-비밀친구'에 출연하고 있으며, 아이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는 내달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블랙핑크|4월 5일

  • 블랙핑크, 4월 5일 컴백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블랙핑크, 4월 5일 컴백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9일(오늘) 블랙핑크의 완전체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4월 5일 발매되는 미니앨범(EP)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의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는 블랙핑크의 히트곡을 만들어온 테디가 프로듀싱했으며, 세계적인 안무가 4명이 만든 퍼포먼스로 큰 기대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그룹의 인터스코프와 손잡은 후 처음 발매하는 미니앨범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블랙핑크가 드디어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며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와 동명의 EP 앨범은 기존에 선보인 곡들보다 훨씬 강렬할 것"이라고 보도했고, 그래미닷컴과 MTV는 각각 "현지 팬들은 K팝 대표 걸그룹의 신곡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치명적인 매력의 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블랙핑크는 내달 5일 새 앨범을 발매한 후, 12일과 19일 세계 3대 음악 축제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이후 17일부터는 미국 LA를 시작으로, 6개 도시, 8회 공연의 북미 투어에 나선다.

    ◆방탄소년단|4월 12일

  • 방탄소년단, 12일 새 앨범 공개 후 13일 미국 'SNL'서 신곡 무대 최초 공개 /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방탄소년단, 12일 새 앨범 공개 후 13일 미국 'SNL'서 신곡 무대 최초 공개 /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은 12일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를 전 세계 발매한다. 지난 28일에는 리더 RM의 컴백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은 신보 첫 무대를 13일(현지시각) 미국 NBC 방송의 코미디쇼 'SNL'에서 세계 최초 공개하며 글로벌 인기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여기에 29일(오늘) 방탄소년단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글로벌 팬 미팅 ''5TH MUSTER [MAGIC SHOP]' 개최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몰았다.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클럼 아미 5기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팬 미팅은 부산과 서울에서 열린다. 오는 6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6월 22~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트와이스|4월 중

  • 트와이스, 日 돔 투어 후 4월 중 국내 컴백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트와이스, 日 돔 투어 후 4월 중 국내 컴백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일본에서 돔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트와이스는 투어를 마치고 4월 중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지난달 1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다수의 매체에 "4월 컴백을 목표로 현재 앨범 작업 중"이라며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컴백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에만 '왓 이즈 러브', '댄스 더 나잇 어웨이', '예스 오어 예스'로 세 차례의 국내 활동을 진행, 12월 '올해 제일 잘한 일'까지 발매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온 트와이스는 일본에서도 쉼 없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6일 일본서 새 앨범 '#TWICE2'를 발매하고 20일 오사카 교세라 돔을 시작으로 K팝 걸그룹 최초로 돔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것. 트와이스는 4월 6일 나고야 돔 공연을 마지막으로 현지 투어 일정을 마무리한 후 국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엑소 첸이 1일 솔로 미니 앨범 '사월, 그리고 꽃'을 발매하며, 2일 음원 강자 볼빨간사춘기가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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