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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김병철·진희경, 협박 or 거래? 5회 예고…

기사입력 2019.03.27 20:30
  • KBS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측이 김병철과 진희경의 심상찮은 비밀 만남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호송차 사고 현장에 출동한 선민식(김병철 분)은 그 자리에 나타난 태강병원 이사장 모이라(진희경 분)와 마주쳤다. 그룹 승계를 두고 계모 모이라와 대립 관계인 이재준(최원영 분) 라인이었던 선민식은 이재준이 약속한 것보다 더 좋은 자리를 줄 수 있다는 그녀의 달콤한 제안에 이재준의 전화를 거부하며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엿보였다.

    또 나이제(남궁민 분)를 마음에 들어한 이재준이 이복동생 이재환(박은석 분)을 감옥 안에 묶어두는 역할을 그에게 대신 맡기면서 선민식의 입지는 더욱 불안해진 상황이다.

  • 사진제공=지담
    ▲ 사진제공=지담

    특히 앞서 모이라에게 깍듯한 예의를 보였던 선민식이 한 손에는 휴대전화를 들고 거만한 태도를 취하고 있어 지금 협박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거래를 하러 온 것인지 보는 이들을 혼란에 빠뜨린다. 더 높은 사회적 지위를 노리는 끝없는 욕망을 지닌 선민식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들 이재환을 감옥에서 꺼내고 태강그룹을 손에 쥐려는 야심가 모이라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지 의문을 자아낸다.

  •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5회 예고편 화면 캡쳐
    ▲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5회 예고편 화면 캡쳐
    ▲ 김병철, 남궁민이 빼돌리려 했던것 눈치채나..? [닥터 프리즈너]

    공개된 3부 예고편에서는 선민식은 납치됐던 최동훈이 나타나면서 나이제와 김상춘(강신일 분)의 공모 사실을 알게 된다. 곧바로 김상춘이 있는 의료사동으로 향하고 김상춘은 선민식에게 공격당해 위험에 빠진다. 선민식은 나이제의 약점을 손에 넣고 모이라와 접촉해 이재환의 형 집행정지를 두고 거래를 시도한다.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5회는 27일(수)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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