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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지 않은 듯 꾸민 그래서 더 예쁜 '꾸안꾸' 스타일링 제안

기사입력 2019.03.26 11:18
진정한 패션 고수가 되고 싶다면 꾸민 듯 안 꾸민 듯 한 꾸안꾸 스타일링을 잊지 말자. 화려하지만 과하지 않고, 내추럴하지만 빈틈이 없어 더 예쁜 룩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 나들이 룩
  • 사진=1. 자라, 2. 카린, 3. 포멜카멜레, 4. 레페토
    ▲ 사진=1. 자라, 2. 카린, 3. 포멜카멜레, 4. 레페토
    누구나 한 번쯤 과거 여행지 사진에서 과하게 치장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얼굴이 붉어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때를 돌이켜보면 여행을 간다는 설레는 마음에 이것저것 꾸미고 더하다 보니 오히려 촌스러운 모습이 됐다는 걸 알 수 있다. 바로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비우고 힘을 뺀 꾸안꾸 룩이 필요하다.

    피크닉에 어울리는 화사한 컬러나 패턴 있는 의상은 필수 불가결이니, 이를 제외한다면 가방이나 슈즈, 액세서리는 옷과 최대한 컬러 톤을 맞추거나 디자인이 단순한 것이 좋다. 만약 꼭 입고 싶은 옷이 시원한 블루 컬러 패턴 원피스라면 화이트, 실버 등 톤 온 톤 컬러들을 조화시키고, 너무 딱 떨어지는 격식 있는 형태의 액세서리보다는 내추럴한 형태를 갖춘 것들을 매치하면 야외 나들이 룩에 더 어울린다.
  • 오피스 룩
  • 사진=1, 4. 레페토, 2. 자라, 3. 트리바
    ▲ 사진=1, 4. 레페토, 2. 자라, 3. 트리바

    직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자고로 오피스룩은 단정함을 기본으로 한다. 그러면서도 스타일을 챙겨야 하기에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오피스룩 연출에는 개별 아이템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기본 슬랙스나 스커트도 좋지만 좀 더 과감하게 점프슈트를 입으면 위트 있으면서도 패셔너블한 느낌을 줄 수 있고, 심플한 원 컬러 재킷보다는 여러 개 컬러가 믹스된 트위드 재킷을 선택하면 화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신발은 펌프스나 로퍼도 좋지만, 뒤꿈치가 트여있는 슬링백이나 블로퍼를 신으면 멋스럽다. 시크함을 강조하고 싶다면 시계 하나만, 드레스업을 원한다면 볼드한 주얼리로 마무리 포인트를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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