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인사담당자 65% 자사 취업 재수생에 '긍정적', 재지원자의 최종 합격 비결은?

기사입력 2019.03.25 17:53
기업 인사담당자 65%는 탈락 후 자사에 다시 도전하는 재지원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에게 긍정적인 이유는 '입사 의지가 강하고 오래 다닐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부정적 이유는 '탈락했을 만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라는 답변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기업이 꼽은 '재지원자에 대한 생각'을 살펴보자.
  • 탈락 후 재지원한 취업 재수생에 대한 생각으로 인사담당자 65%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를 꼽은 응답은 35%였다.
  • 재지원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 '입사 의지가 강하고 오래 다닐 것 같아서'가 65.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소신 있는 태도가 마음에 들어서' 27.8%, '부족한 점을 개선했을 것 같아서' 24.3%, '지난번에 안타깝게 떨어졌을 수 있어서' 18.9%,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인재 같아서' 18.9% 순으로 꼽혔다.
  • 반면 재지원자를 부정적으로 보는 담당자들은 '탈락했을 만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 67%, '탈락 사유가 개선되지 않았을 것 같아서' 40.7%, '능력이 부족할 것 같아서' 6.6% 순이었다.
  • 재지원자가 최종 입사에 성공한 경우는 전체 기업의 43.4%였다. 재지원자가 최종 입사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충성도 등 확고한 입사 의지 보여줌'이 37.1%의 응답을 받아 가장 많았다. 이어 '과거 탈락 이유가 개선됨' 27.4%, '패기와 도전정신이 돋보임' 25.8%, '전체적인 역량이 상승함' 24.2% 순으로 재지원자의 입사 이유를 밝혔다.
  • 인사담당자가 재지원자에게 다시 지원한 이유로 묻는 말 1위는 '지난 지원과 비교해 달라진 점'을 묻는다는 것이 28.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지난번 탈락 원인과 극복 과정' 16.1%, '입사 후 목표와 포부' 14%, '회사에 대한 애정' 9.1% 순으로 단골 질문이었다.

  • 재지원자가 합격하기 위해 어필해야 할 점으로는 '지난 지원과 비교해 개선된 점'이라는 응답이 40%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다시 지원한 이유' 19.2%, '직무·업무와 관련된 강점' 13.5%, '지난번 탈락 원인과 극복 과정' 11.2% 순으로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합격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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