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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보다 슈트, 올해 트렌드 '여성 슈트 패션' 제안

기사입력 2019.03.25 15:12
흔히 남자를 보며 '슈트발 좀 받는다'라고 하는데 올해는 조금 달라질 전망이다. 왜냐하면 2019년 봄, 여름 트렌드로 여성 슈트 패션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실용적인 포멀 슈트부터 다채로운 컬러 슈트, 오버핏 슈트까지 다양한 슈트 패션을 소개한다.
  • 포멀 슈트
  • 사진=1. 나인(NAIN), 2. Gc, 3. 브릭스, 4. 알도
    ▲ 사진=1. 나인(NAIN), 2. Gc, 3. 브릭스, 4. 알도
    슈트를 논하며 포멀 스타일을 빼놓고 갈 수 없다. 왜 포멀이겠는가! 가장 클래식하면서도 가장 실용적이기 때문이다. 포멀 슈트는 스타일링에 따라 극과 극의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데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자세로 일반적인 정직한 느낌보다는 위트 있는 아이템들을 더해 패셔너블하게 꾸며보자. 클래식의 상징 시계를 매치할 때도 다크한 컬러보다는 산뜻한 컬러가 더해진 피스를 선택해 봄기운을 넣어주고, 가방 역시 딱딱한 핸드백보다는 캐주얼한 디자인의 백을 들어 포멀함이 가진 딱딱한 느낌을 누그러뜨려 보자. 신발은 패턴 혹은 장식 디테일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선택하여 마무리하자.
  • 컬러풀 슈트
  • 사진=1. 자라, 2. 판도라, 3. 루이까또즈, 4. 레페토
    ▲ 사진=1. 자라, 2. 판도라, 3. 루이까또즈, 4. 레페토
    올해 패션계에는 그 어떤 해보다 다채로운 컬러들이 쏟아졌다. 슈트 역시 그 흐름에 맞춰 컬러 상품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컬러 슈트는 누가 입어야 할까? 키 큰 사람? 날씬한 사람? 아니다. 그냥 아무나 입으면 된다. 그럼에도 권장하고 싶은 사람들은 있다. 평소 무채색 또는 옷 입기에 소극적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선명한 색감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자신감도 상승시켜 준다. 특히 찰나에 지나갈 봄에만 즐길 수 있기에 더욱 도전해보길 바란다. 주얼리는 과하지 않게 심플한 링으로 가방 역시 샤프하고 각진 형태의 체인백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신발은 구두보다는 편안한 로퍼나 블로퍼를 신으면 옷은 살리고 스타일은 과하지 않은 꾸민 듯 안 꾸민 듯 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 오버핏 슈트
  • 사진=1. 자라, 2. 카린, 3. 러브캣, 4. 레페토
    ▲ 사진=1. 자라, 2. 카린, 3. 러브캣, 4. 레페토

    여성 슈팅 패션 중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디자인은 오버핏이다. 치수가 큰 듯한 재킷과 통 넓은 팬츠의 조합은 레트로함도 담고 있으니 그야말로 트렌드 최전방에 있다 할 수 있다. 이러한 스타일은 전체적으로 모던하면서 매니시한 느낌이 강조되는 대신 자칫 잘못하면 키가 작아 보이는 단점이 있으니 강점은 부각, 단점은 보완할 수 있는 서브 아이템들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발은 아웃솔이 두툼한 운동화나 미들굽 구두를 선택하면 매니시한 느낌은 살리면서 다리도 길어 보인다. 또한 가방은 너무 크거나 늘어지는 것보다는 한 손에 들 수 있는 클러치나 미니 사이즈의 탑핸들 디자인을 선택하면 비율이 좋아 보일 수 있다.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허리를 강조할 수 있는 벨트나 뉴트로 풍의 아이웨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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