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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고흥 금의시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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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해안경관길(23km)의 중간에 있는 ‘고흥 금의시비공원’은 고흥군의 최남단 거금도에 위치한 전망지점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아직 닿지 않은 탁 트인 넓은 바다 조망이 특징이다. 바다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지형으로 지역민들의 시를 돌에 새겨 놓았다. 바다 쪽으로 돌출된 발코니 형태의 전망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경사지 계단으로 내려가 바닷가를 거닐 수도 있다.
02고흥 지붕 없는 미술관 -
소옥태도, 대옥태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남해안 대표 전망 명소인 ‘지붕 없는 미술관’은 고흥 남열해맞이길(18km)의 첫 지점에 있는 전망명소다.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다도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고흥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드넓은 간척지와 남녘의 깨끗한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다도해가 만드는 풍경과 운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03여자만 갯가노을전망대 -
순천만 습지가 아스라이 보이는 ‘여자만 갯가노을전망대’는 노을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으로, 순천·여수 여자만 갯가길(23km)의 중간 지점에 있는 전망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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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이 가지는 독특한 아름다움과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콘텐츠로 학생들이 많이 찾는 이 곳은 갯벌체험객과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각광받는 순천 와온해변과 10km 이내에 있다. 주변환경과 시설이 여행하기에 좋고 농경지와 유휴시설 공간, 갯벌, 농가주택이 주변과 잘 어우러지는 곳이다.
04남해 가천다랭이마을 전망대 -
남해 남면해안도로(30km)의 중간 지점인 ‘다랭이마을’은 절벽 낭떠러지 해안가 층층이 다락논을 일구어 연평균 7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로, 이곳의 전망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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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국가지정 명승지 제15호로 지정된 이곳은 남해 바다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곳으로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마을주민들의 고령화로 일손이 줄어들면서 논이 밭으로 바뀌어 지반이 약해지고 있으나, 우리 조상들의 삶과 투쟁을 본받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후대에 남겨주어야 할 명승지다.
05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전망대 -
남해 물미해안도로(35.2km)의 중간 지점인 ‘상주은모래비치 전망대’는 남해의 거친 파도가 안쪽으로 깊숙하게 들어와 자연적으로 형성된 곡선형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을 굽어볼 수 있는 곳이다. 남해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은 호수같이 잔잔한 바다는 깨끗하고 수심이 얕아 여름철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최근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토대로 젊은 귀촌인들이 모여들어 식당과 카페, 서점 등을 오픈해 남해군의 명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06통영 달아전망대 -
통영을 찾는 많은 이가 낮에는 문화마당, 세병관, 동피랑, 통영 케이블카 등 통영 대표 관광지를 둘러본 후, 저녁 무렵에는 ‘통영 달아전망대’를 찾는다. 통영시의 크고 작은 섬들이 겹쳐있는 경관 조망이 가능한 이곳에서 노을을 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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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미륵도달아길(9.8km)의 중간 지점에 있는 달아전망대는 통영시의 최남단에 위치해 파노라마를 통해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빼어난 주변 경관을 자랑하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있는 이곳은 편의 및 주차시설도 넓고 쾌적해 바다를 오래 감상할 수 있다.
07거제 구조라전망대 -
거제 학동부터 와현해안도로로 이어지는 해안경관도로(17.3km)의 끝 지점에 있는 ‘거제 구조라 전망대’는 구조라 해수욕장에 인접해 있는 전망대로 긴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은빛 모래밭과 사시사철 바람이 많은 바람의 언덕, 멀리 해금강까지 아스라이 잡히는 거제의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다 쪽으로 돌출하여 설치된 발코니 형태의 전망대에 서면 멀리 해금강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넓게 펼쳐진 구조라 해수욕장 경관이 빼어나게 아름다워 피서객들이 많은 곳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