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 상표는?

기사입력 2019.03.25 14:51
  • 가장 오래된 국내 상표는 '우래옥(’69.11월 등록)'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자영업의 대표업종인 식당업에 관한 상표권 존속현황 분석'에 대한 결과로 '우래옥'이 현재 유지되고 있는 상표권 중 가장 오래된 국내 상표 1위라고 발표했다.

  • 자료=특허청 제공
    ▲ 자료=특허청 제공
    현재 유지되고 있는 국내 장수상표들을 권리주체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개인의 경우 우래옥이 1969년 11월에 등록되어 가장 오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미조리(’70년 등록), 남강(‘75년 등록), 함지박(’80년 등록), 진고개(‘81년 등록)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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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특허청 제공
    법인은 '신세계'가 1974년에 등록되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물산주식회사(’77년 등록), 라세느/LA SEINE(주식회사호텔롯데, ‘79년 등록) 순으로 확인됐다.
  • 자료=특허청 제공
    ▲ 자료=특허청 제공

    외국 상표의 경우, McDONALD‘S가 1969년 2월에 등록되어 가장 오래됐으며, 에스비 쇼꾸힝가브시끼가이샤(’74년 등록), BASKIN-ROBBINS(’78년 등록) 등이 최장수 상표로 확인됐다. 특히 McDONALD‘S는 우래옥(국내상표 최고)을 제치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식당 상표를 차지했다.

    한편, 상표권은 등록 이후 10년간 보호되며 매 10년마다 존속기간 갱신등록을 하면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폐업, 사업부진 등의 이유로 존속기간 갱신등록을 하지 않는 경우 상표권은 소멸된다. 따라서, 상표권을 장기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업이 지속적으로 잘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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