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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인천공항’은 ‘예술공항’! 퓨전클래식그룹 ‘뮤지스’ 상설공연 진행

기사입력 2019.03.24 06:00
  • 3월 인천공항이 명품 예술공항으로 바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3월 31일까지 퓨전클래식그룹 '뮤지스'의 상설공연을 마련했다. 공연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편에 있는 노드정원에서 볼 수 있으며, 뮤지스 공연은 매일 11시 30분, 12시 30분, 15시, 16시, 17시에 진행된다.

  • 퓨전클래식그룹 '뮤지스'/사진 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 퓨전클래식그룹 '뮤지스'/사진 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뮤지스'는 비올리스트 정민경을 리더로, 바이올리니스트 이다미와 첼리스트 윤미진으로 구성된 실력파 여성 3인조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2015년 KBS, CBS 방송, 2016년 필리핀 초청공연, 2017년 울산재즈페스티벌 초청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신세대 퓨전 아티스트 공연팀이다. 창작앨범 '흐리다 개인날'(2013), 'Fairy Tales'(2015)와 탱고를 모티브로 한 정규앨범 'The Passion'(2017) 등을 발표해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스 앨범 수록곡인 'Fairy Tale', '달빛랩소디', '숲속으로' 등 판타스틱한 멜로디와 'Nostalgia', 'Funky Soul', 'Passionate Dance' 등 화려하고 강렬한 탱고풍 선율을 클래식 연주로 소화해 인천공항 2터미널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퓨전 클래식의 신세계와 짜릿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퓨전클래식그룹 '뮤지스'/사진 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 퓨전클래식그룹 '뮤지스'/사진 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출국을 앞둔 여행객이라면 인천공항 2터미널 3층 탑승구에서 펼쳐지는 '찾아가는 공연'을 감상하는 행운도 만날 수 있다. 라비에벨, 칸타빌레, ELLAS 등 클래식 그룹과 하나연, 뮤르 등 퓨전국악그룹의 수준 높은 연주를 한 달 평균 5번씩 연간 60회 무대에 올려 한국 문화예술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간직하며 출국할 수 있게 배려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작년 10월 7개 항공사가 추가 입주해 개항 1년 만에 연간 1,9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용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여객시설로 탈바꿈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는 대규모 정기공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청년예술가 지원사업 등 총 2천2백여회의 수준높은 문화예술공연을 무대에 올려 세계최고의 '아트포트‘(ArtPort)로 위상을 확고히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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