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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W 서울패션위크' 송지오 옴므 19SS 컬렉션, 열망에 가득 찬 남자 '툴펜마니' 테마로 진행

기사입력 2019.03.22 18:13
  • ‘서울패션위크 F/W 2019’가 진행 중인 가운데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ART Hall에서 송지오 옴므 19SS 컬렉션이 펼쳐졌다.
     
    이번 송지오 옴므의 19SS 컬렉션은 툴펜마니(Tulpenmanie) 테마로 진행됐다. 스토리는 ‘열망에 가득 찬 남자’로 뜨거운 사랑, 이루고 싶은 꿈,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을 툴펜마니라는 주제를 통해 표현했다. 송지오 옴므 컬렉션은 테마답게 패션쇼 현장이 화려함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 네덜란드어인 툴펜마니는 영어로는 튤립 피버(Tulip Fever)로 표현된다. 툴펜마니는 17세기 네덜란드 황금기에 벌어진 튤립 공황을 의미하는데, 튤립은 당 시대에 공황을 일으킬 정도로 사람들에게 아름다움,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런 튤립의 아름다움이 정점에 이렀던 17세기에 영감을 받아 송지오 옴므의 19SS는 매혹적인 컬러들로 구성되었다. 옐로우, 아이보리, 블루, 그린 등 싱그러우면서도 매혹적인 컬러들은 SS 시즌에 맞는 경쾌한 분위기를 제안한다. 또한 튤립의 우아한 실루엣처럼 오버핏, 벌룬핏 등 다양한 라인들로 의상 구성에도 변주를 주었다.

  • (왼쪽부터) 차승원, 이기우
    ▲ (왼쪽부터) 차승원, 이기우
    이번 시즌 역시 송지오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스케치, 펜화, 유화를 통해 제작되었다. 특히 일부 의상 속에는 송지오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튤립을 라벨로 제작하여 브랜드 특유의 예술에 대한 고집과 가치를 담았다.

    한 계절 앞서 컬렉션을 공개하는 타 브랜드와 달리, 송지오 옴므는 18SS 시즌부터 ‘SEE NOW BUY NOW’를 도입해 계절에 맞는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보다 소비자의 트렌드와 밀접하게 호흡하는 송지오 옴므 컬렉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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