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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할 수 없는 장르, ‘ROCK 트로트’가 탄생했다.21일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서 ‘현역부 A조’ 합격자였던 송가인, 홍자, 지원이, 숙행, 장서영, 한담희 등 6명이 만들어낸 초특급 무대가 바로 그 무대이다.본 방송에 앞서 지난 4회 분에서는 장윤정의 전율-경탄-찬사를 불러일으킨 ‘어벤저스 조’의 등장이 기대를 모았었다. 이번 회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41명의 참가자들은 100인 오디션에서 같은 조였던 합격자들끼리 팀을 이뤄 한 곡을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장르별 트로트 팀 미션’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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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트 롯' 영상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이들 6명은 과거 오디션 무대 영상 조회 수를 합치면 ‘1800만 뷰’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화제를 일으킨 참가자들이다. 각자 경쟁할 때는 ‘죽음의 조’였지만, 똘똘 뭉쳐 무대를 만드는 ‘본선 팀 미션’에서 ‘어벤저스 조’의 탄생을 만들었다.처음 ‘현역부 어벤저스 조’가 ‘록 트로트’라는 생경한 장르를 선택하면서, 심사하던 ‘마스터 7인’의 우려를 자아냈었다. 구성진 꺾기와 콧소리가 주된 창법인 ‘정통 트로트’ 창법에 물들어있는 현역 가수들이 ‘폭발적인 샤우팅’이 필수인 ‘로큰롤’ 장르를 소화할 수 있을 것인지 걱정이 됐던 것. 심지어 이들 6명이 ‘록’에 ‘군무’까지 더하겠다고 선언하자, 일부 마스터는 ‘실력’을 오히려 죽이는 무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털어놓기도 했다. -
- ▲ 샤우팅 폭발! 내한 공연급 퍼포먼스!
그러나 막상 ‘현역부 A조’ 무대를 지켜본 마스터 7인은 전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트롯 여제’ 장윤정은 “트로트를 록으로 재해석하다니, 나도 못한 걸 해냈다”라며 “정말 무서운 팀”이라고 탄성을 멈추지 못했다. 게다가 곁에 있던 모든 마스터들조차 ‘역시 현역부는 다르다’며 입을 다물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제작진은 “드디어 ‘100인 예심’이 끝나고, 실력자들 중에 실력자들, 끼쟁이 중에 끼쟁이 들이 한 자리에 모인 ‘41인의 본선’이 시작됐다”라며 “누군가의 상상을 실현하는 꿈의 무대이면서, 동시에 누군가의 상상을 깨트리는 파격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100억 트롯걸’을 뽑는 국내 최초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TV CHOSUN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갈아치우는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미스트롯’은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이찬란 기자 chanl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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