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독거노인 이불 빨래 봉사, 전공봉사동아리 결성해 사회봉사 활동

기사입력 2019.03.28 09:19
성실, 박애, 봉사라는 설립자 정신을 온전하게 실천하는 수원여자대학교
해마다 수많은 대학생들이 여러 기관을 통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곤 한다. 학생들의 이런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이제는 대학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특히 수원여자대학교는 사회봉사단을 총장 직속기구로 둘 정도로 대학의 사회공헌 활동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 성실, 박애, 봉사라는 설립자 정신을 50년간 온전하게 실천하고 있는 수원여자대학교의 사회공헌 중심에는 사회봉사단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봉사단은 대학이 가지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학생들에게는 사회 봉사의 의미를 실천을 통해 체화하고 지역사회와는 더불어 살기 좋은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과정을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봉사단은 대학이 가지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학생들에게는 사회 봉사의 의미를 실천을 통해 체화하고 지역사회와는 더불어 살기 좋은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과정을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사진=박금지 기자
    ▲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봉사단은 대학이 가지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학생들에게는 사회 봉사의 의미를 실천을 통해 체화하고 지역사회와는 더불어 살기 좋은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과정을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사진=박금지 기자

    수원여대 사회봉사단(단장 최필규)은 전국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이동세탁봉사' 차량을 마련해 10년째 서호노인복지관, 우만종합사회복지관, 능실종합사회복지관, 기배노인건강센터, 산성동 복지회관 등 수원 지역은 물론 경기 지역 복지관과 연계하여 독거노인 이불 빨래 봉사를 진행하며 현재까지 약 1,410가구 3,000여개의 이불 세탁 및 이불지원을 하는 등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구성된 40여개 교내봉사 동아리는 최근 3년간 584개 봉사기관에서 7,446시간 전공봉사를 수행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기 좋은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 최근에는 캄보디아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수원여자대학교
    ▲ 최근에는 캄보디아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수원여자대학교

    또한 대학 소속 학과 중 자발적으로 구성된 40여개 전공봉사동아리가 중심이 되어 서울 경기권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한 상시적인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에 대해 행·재정적 지원을 함으로써 수원여자대학교가 사회공헌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체험이 가능한 학과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자유학년제를 맞이한 중학교 학생들의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시설과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8 진로교육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2019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에서 사회공헌대학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앞으로 지역사회 공헌의 성과를 더 높이고자 지역사회 기관 및 사회공헌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대학이 가지는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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