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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마니아를 위한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 R50 SE

기사입력 2019.03.21 09:51
  • 복고가 대세인 요즘 레트로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출시됐다. 지미스튜디오디자인의 R50 SE다. 2014년 출시 이후 4년만에 출시하는 신제품으로 1세대 R5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유통은 전자랜드가 담당해 눈길을 끈다.

  • R50 SE
    ▲ R50 SE

    1950년대 콘덴서 마이크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각광 받을만 하다. 유니버셜마운트를 이용해 싱크대부터 카메라 삼각대, 자전거 손잡이까지 원하는 곳 어디에나 거치할 수 있다.

    1세대 대비 출력은 10% 높였고 '듀얼 스테레오 사운드' 기능을 더했다. 스피커 2대를 동시에 연결해 좌우가 물리적으로 분리된 스테레오 사운드를 재생하는 방식이다. 음질 저하의 주요 원인인 진동을 억제하기 위해 내부 유닛부터 케이스, 인클로져 및 스피커 유닛 등 진동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 진동방지 고무를 삽입했다.

  • 보스, 소니와 같이 대중에 인기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대부분 베이스가 강조된데 반해 R50 SE는 녹음된 소리 그대로를 즐길 수 있도록 중고역대가 선명하게 재생된다. 특정 음역대를 강조하지 않은 모니터링 성향의 음색으로 오디오파일들을 겨냥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시간 사용할 수 있다. 크롬, 블랙, 화이트, 매트크롬, 카모, 골드까지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색에 따라 24만원대에서 34만원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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