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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숲길, 보라매공원, 국립현충원 등 '봄꽃 보기 좋은 서울의 산과 공원 6곳'

기사입력 2019.03.20 15:13
  • 서울에서 봄꽃을 보려면 어떤 곳으로 가면 좋을까? 서울시가 벚꽃,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을 보기 좋은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0선'을 소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웹서비스 '스마트서울맵(서울 IN 지도)',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0선' 중 도심 속 작은 산과 공원이 있어 봄꽃 보기 좋은 곳 6곳을 알아보자.

    봄꽃 보기 좋은 산과 공원
    01
    경춘선 숲길
  • 사진출처=서울시
    ▲ 사진출처=서울시

    경춘선 숲길은 복선전철화사업에 따라 방치되었던 폐선철로를 멋진 공원으로 재조성하였다. 기차여행시 창밖으로 보이던 들풀과 야생초들을 심어 마을 공동의 뜰로 조성하였고 폐기차 및 건널목 신호등을 오브제로 배치하여 아날로그 감성을 더했다. 특히 폐선철로를 따라 왕벚나무가 식재된 경춘선 2구간은 호젓하게 걸으면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02
    국립현충원
  • 사진출처=서울시
    ▲ 사진출처=서울시

    국립현충원 서문 진입로로 들어서는 300m가 진달래와 붓꽃, 야생화로 펼쳐져 장관이다. 또 국가유공자의 충의를 상징하는 수양벚꽃이 어우러져 호국의 큰 의미를 더욱 잘 나타낸다.

    03
    안산도시자연공원
  • 사진출처=서울시
    ▲ 사진출처=서울시

    서대문구청 뒤로 오르는 안산은 멋진 벚꽃순환길이다. 산자락에 온통 하얗게 피어나는 화려함이 어디에도 뒤지지 않아서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인근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함께 이용하기 좋다.

    04
    석촌호수
  • 사진제공=송파구청
    ▲ 사진제공=송파구청

    석촌호수는 산책과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 자체로 거대한 봄 꽃밭이다. 벚꽃 등 야생화 30만본을 심어 화려함이 이를 데 없다. 석촌호수에서는 매년 벚꽃축제가 열리는 데 올해는 4월 5일부터 12일까지 '당신의 마음 속, 벚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05
    서서울호수공원
  • 사진출처=서울시
    ▲ 사진출처=서울시

    서서울호수공원은 호수 주변 산책로를 따라 핀 왕벚나무 꽃이 인상적이다. 이곳은 정수장 부지를 공원으로 리모델링한 곳으로 공원 인근 김포공항을 이착륙하는 비행기가 호수 위를 지나갈 때면 소리분수가 자동으로 가동돼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하며, 넓은 잔디광장에서 가족단위 피크닉을 즐기기에 알맞다.

    06
    삼청공원
  • 사진출처=서울시
    ▲ 사진출처=서울시

    삼청공원은 공원 경관과 어우러진 벚꽃과 때죽나무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공원 인근 삼청동, 가회동의 문화공간과 성북동의 맛집들을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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