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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난소증후군 원인 및 증상, 치료법, 예방법 등을 상세히 살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펼쳐진다. 엠여성의원은 오는 3월 28일 목요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원 회의실에서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주제로 무료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만성 무배란과 남성호르몬 과다를 특징으로 하며 대사증후군, 난임 자궁내막암 등의 다양한 양상을 나타내는 증후군이다. 최근 난임시술로 과배란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는 환자들이 난소과자극증후군(Ovarian Hyper Stimulation Syndrome) 없이 시술을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한다.
생리 주기에는 보통 8~12개의 난포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이 가운데 서로 경쟁하여 1개만 성숙한 난포로 자라 난자를 배란 시킨다. 반면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의 경우 미성숙한 여러 난포들이 배란 없이 퇴화하거나 서로 경쟁을 하여 배란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위험군과 발병 원인, 주요 증상, 치료법, 예방법 등을 자세히 강의한다. 또한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관련하여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강좌는 엠여성 의원 천은경 원장이 강의한다. 천은경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동대 석·박사 및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수련의, 불임 및 생식내분비 전임의 등의 이력을 지녔다.
천은경 원장은 다낭성난소증후군 외에 시험관 아기 시술 및 인공수정 등의 난임 치료, 난임 검사, 습관성 유산, 난소 기능 저하, 조기폐경, 반복적 착상 실패, 난소낭종, 배란장애, 생리불순 등의 분야를 진료하고 있다.
엠여성 의원 천은경 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호르몬 불균형, 성숙난자, 배란장애 등 다낭성 난소증후군 관련 증상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들을 배우는 시간"이라며 "이번 강좌는 평소 궁금했던 점을 깨닫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단순히 난임과 연결 되어 있기 보다는 청소년기와 중년 이후 여성의 건강에도 많이 연관 되어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호르몬과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관련된 난임 등의 부작용을 최소하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라고 강조하였다.
- 이주상 기자 jsf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