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8일(현지시간)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지난해 나온 아이폰XS·XR과 동일한 A12 바이오닉 칩세트를 탑재했고 애플 펜슬도 지원한다. 그래픽 성능은 에어가 2배, 미니가 9배 빨라졌다는게 애플의 설명이다. 애플 펜슬도 지원한다.

아이패드 에어는 10.5인치 초박형 디자인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아이패드 미니는 7.9인치로 A12 바이오닉칩을 적용했다.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가 전작 대비 성능 70%, 그래픽 성능 2배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가격은 아이패드 에어 499달러(56만6000원), 아이패드 미니 399달러(45만200원)부터다. 휴대전화 기능을 추가하면 130달러를 더 내야 한다.

새로운 아이패드 제품은 미국, 싱가포르, 일본, 홍콩 등에서 이날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