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30일(토) 통영 ‘한려수도 굴축제’를 시작으로 경남을 대표하는 우수 수산물을 테마로 하는 8개 수산물 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가장 먼저 열리는 통영 ‘한려수도 굴축제’는 3월 30일(토)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굴요리대회, 굴까기대회, 굴요리 시식회를 비롯해 축하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통영 ‘한려수도 굴축제’는 영양이 듬뿍 담긴 통영 굴의 참맛을 즐기는 굴잔치로,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통영국제음악제 관람객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경남은 굴 외에도 청정 남해바다에서 생산되는 제철 수산물이 다양해 수산물축제도 지역과 계절에 따라 다채롭게 개최된다. 4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맛과 향이 뛰어난 미더덕을 맛볼 수 있는 창원 ‘진동 미더덕 축제’가 개최되며, 싱싱한 멸치를 만끽할 수 있는 남해 ‘미조항 멸치&바다축제’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연휴기간에 맞춰 열린다.
7월 말에는 고소한 전어로 유명한 사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 축제’가, 10월 초에는 가을별미로 소문난 창원 ‘진해 떡전어 축제’가 예정되어 있다. 10월 말에는 청정해역 자란만의 영양만점 가리비를 즐길 수 있는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가 열리고, 11월 하동에서는 하동녹차를 먹고 자란 ‘왕의녹차 참숭어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올 연말에는 겨울철 대표 어종인 대구와 다양한 수산물 맛볼 수 있는 거제 ‘대구 수산물 축제’가 대미를 장식한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