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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거주자외화예금 8.4억달러 감소…기업 달러화예금 감소 영향

기사입력 2019.03.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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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픽사베이

    2월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전월말 대비 8.4억달러 감소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과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뜻한다.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이 기업 수입대금 지금, 원/달러 환율 상승 등에 따른 현물환매도 등으로 11.7억달러 감소했다. 반면, 엔화 예금은 원/엔 환율 하락에 따른 현물환 매도 축소 등으로 4.1억달러 증가했으며, 유로화 예금도 2.7억달러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630.5억달러로 7.7억 달러 감소했으며, 외은지점(106.3억달러)은 0.7억달러 감소했다.

    기업예금은 592.1억달러로 전월말 대비 5.1억달러 감소, 개인예금은 144.7억달러로 3.3억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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