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구직자 93% 대기업 취업 후 생각과 달라도 '일단 버틸 것', 그 이유는?

기사입력 2019.03.18 14:22
구직자 10명 중 9명 이상은 대기업, 공기업 입사 후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른 환경이라도 '일단 버틴다'라고 답했다. 이들 구직자가 버틸 수 있는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다수의 취준생이 대기업 ·공기업 인사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살펴보자.
  • 대기업, 공기업 입사 후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른 환경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무려 92.8%의 구직자가 '일단 버틴다'고 답했다. '당장 그만둔다'는 의견은 7.2%에 불과했다.
  • 이들은 '1년~3년 정도' 버틸 생각이라는 의견이 48.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년' 36.7%, '6개월' 12.2%, '3개월' 1.6%, '3년 이상' 0.6% 순이었다.
  • 취준생들이 대기업, 공기업 입사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구직자 60.6%가 '연봉, 복지 등의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4년제졸, 어학성적 등 고스펙에 대한 심리적 보상을 이유로' 21.8%, '경기 불황으로 중견, 중소기업의 비전이 밝지 않기 때문에' 11.3%, '남들이 보는 시선에 부응하기 위해서' 4.5%, '개인적 성장을 위해서' 1.8% 순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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