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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클림트’가 3연승을 이루며 연승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17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이 새로운 도전자 8인의 등장으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새로운 도전자의 등장과 함께 연예인 판정단으로 걸그룹 ‘오마이걸’의 효정과 지호, ‘위너’ 남태현, 작사가 김이나, 개그맨 김원효가 새롭게 합류해 남다른 추리 실력을 발산했다.
김이나는 한 복면 가수에게 “아련한 새벽 톤”, 상대 복면 가수에게는 “오색찬란한 노을 톤”이라 말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추리 패러다임을 제시해 판정단 사이에 치열한 비유 배틀(?)을 일으켰다.
‘오마이걸’ 효정과 지호는 현역 아이돌 경험을 살려 “저분은 300% 아이돌이다”, “저희 선배님이신 것 같다”라며 예상하는 그룹명을 과감히 언급하는 등 대담한 추리를 선보였으며, 남태현은 “저분은 비염이 있으신 것 같다”라며 독특한 질병 추리(?)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리한 촉을 가진 판정단들의 뜨거운 추리 열전으로 한층 재미를 높인 MBC ‘복면가왕’은 17일(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